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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재미동포 사회에 퍼지는 '코로나 온정'…마스크·쌀 나눔
애틀랜타 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 노인들에게 제공할 쌀을 체크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한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가 하면 마스크와 쌀을 나누는 등 재미동포 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퍼지고 있다. 6일 동포 매체 '조이시애틀', '라디오 서울'과 지역 한인회 등에 따르면, 시애틀 화이트센터에 있는 한식당 '안주'(Anju)의 샘 조 대표는 코로나19 현지 의료진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한식을 조리해 하버뷰병원, 스위디시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전달한 조 씨에 대해 현지 폭스뉴스는 "조 대표의 스토리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워싱턴주의 시애틀 한인회, 타코마한인회, 페더럴웨이 한인회, 밴쿠버 한인회, 스포캔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한인들을 도와 달라"고 호소하며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다. 뉴저지에 있는 뿌리깊은교회(담임목사 조항석)는 현지시간으로 3일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정부를 찾아 마스크 200개, 손세정제 24박스, 의료용 장갑 20박스 등을 기증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는 현지시간으로 2일 노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35명에게 쌀과 김치, 마스크를 전달했고, 애틀랜트 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김데레사)는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이번 주부터 귀넷병원, 조지아의사협회,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같은 지역의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손영표)는 현지 양로원과 노숙자 셸터에 마스크 3천여 장을 전달했다. 스태튼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상호)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 가정에 쌀 2포대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비상용품 등이 필요한 한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나눠줬다. 가방에는 라면 4봉지, 홍삼 캔디 1봉지, 햇반, 사과, 스팸, 에너지 바, 물, 쌀, 컵라면, 물티슈, 손 세정제 등 13개 품목이 들어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2차분으로 100세트를 저소득층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당 '안주'로부터 음식을 제공받은 미국인들의 반응 [출처:폭스뉴스, 판매 및 재배초 금지]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4.07
[아시아/대양주]
베트남 최대한인유통사 'K-마켓' 코로나 극복 대대적 지원
최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베트남 정부는 기업, 정부,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인 K-마켓 운영사 K&K 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동참하여 약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조국전선중앙위원회(VFF)를 방문해 현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힘든 시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베트남 최대한인유통사 'K-마켓' 코로나 극복 대대적 지원 [출처 : 아주경제]
2020.04.06
[아시아/대양주]
중국 선전시, 부산시에 마스크 2만 장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동포들의 지원이 부산시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월 샤먼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시작으로 칭다오시는 보호복 2,500벌을, 선전시는 의료용 마스크 2만장을 보내왔다. 한편 부산시의 우호협력도시인 베이징시도 마스크를 비롯해 의료보호장비와 의료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의향을 보내왔다. 기사 원문 보기 중국 선전시, 부산시에 마스크 2만 장 지원 [출처 : 한국방송뉴스]
2020.04.06
[북아메리카]
CJ, 코로나19 피해 뉴욕 한인사회에 구호품 전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CJ그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뉴욕주의 재외 동포를 위해 1천600인분의 만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품은 뉴욕 한인회를 통해 뉴욕한인봉사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CJ그룹은 미국 브루클린 공장에서 생산한 만두를 매주 400인분씩 한 달간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미국 뉴욕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뉴욕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o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4.03
[북아메리카]
메가마트, 한인회 노인 지원에 힘 보탰다
애틀란타 한인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인 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부터 취약 계층인 노인 지원에 힘을 써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둘루스 소재 메가마트가 지역 노인들을 돕는 애틀랜타 한인회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김치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메가마트의 기부 물품들을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메가마트, 한인회 노인 지원에 힘 보탰다 [출처 : 조선일보 애틀란타]
2020.04.03
[아시아/대양주]
[대구소식]중국동포 기업, 북구에 의료용마스크 5만장 기부 등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재외동포 기업 융진건설의 방광일 대표는 출장으로 한국을 방문해 직접 마스크를 구해서 대구시 북구에 의료용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이 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안 수출 BI와 대구지역본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기사 원문 보기 [대구소식]중국동포 기업, 북구에 의료용마스크 5만장 기부 등 [출처 : 톱스타뉴스]
2020.04.03
[아시아/대양주]
한국 기업들, 인니에 방호복ㆍ진단꾸러미 기부 행렬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의료진들의 개인 보호장비 부족으로 인도네시아의 의료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업들이 기부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KOMIPO)은 한국산 방호복 8천 여벌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BP)에 기부하였으며, LG그룹 계열사들은 5만회 분량의 진단꾸러미를 기부하였다. 이와 더불어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현지인과 공생의 의미로 현지 취약계층과 빈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줬다. 기사 원문 보기 한국 기업들, 인니에 방호복ㆍ진단꾸러미 기부 행렬 [출처 : 한국일보]
2020.04.02
[국내]
'모국사랑' 실천 39년…월드옥타, 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성장
68개국 141개 도시 지회 설립, 102명 시작해 정회원 7천600명 확대 하용화 회장 "온라인 쇼핑몰과 앱, 韓 대표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것" 지난해 4월 열린 세계대표자대회 장면 [월드옥타 제공] (서울=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과 동남아 한인들에게 마스크 10만개, 재중국 한국인과 조선족에게 마스크 12만5천360개와 의료용 장갑 11만1천켤레·방호의복 400벌,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마스크 20만2천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중국 한인사회와 고국에 이 같은 물품들을 기부했다.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모국 사랑'에서 발현된 손길이다. 코로나19가 갈수록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국 월드옥타 회원들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 단체의 마스크 지원 소식에 "한인 경제인들의 모국 사랑 실천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월드옥타 소속 한인 경제인들은 1990년대 후반 고국이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도 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겠다며 '해외 금 모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9년 전인 1981년 4월 2일 월드옥타는 이런 '모국 사랑'을 모토로 창립했다. 당시 서울국제교육전에 참가하기 위해 16개국에서 모인 102명의 한인 무역인은 모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월드옥타의 전신인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를 구성했다. 창립 당시 한인 경제인들 모습 [월드옥타 제공] 매년 모국에서 총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시작한 활동은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산) 제품을 구매해 거주국에 판매하는 것이었다. 봄 '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가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국내 지방 도시에서 열면서 중소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활성화하면서 수출 증진으로 이어졌다.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실제 1천만달러(약 118억원)가 넘는 수출계약이 창출됐고, 국내 수많은 기업이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타고 해외로 뻗어 나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8년 한해 월드옥타 회원들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하다"고 공식 석상에서 사의를 밝혔을 정도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참가한 뒤 "누구는 인류가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무역의 시대'를 맞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전사가 영웅이었다면 이제는 무역인이 영웅"이라고 페이스북에서 감회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대회에서는 36개 중소기업이 6천735만달러(한화 790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고, 437만달러(한화 51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수출증진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 외에도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청년 300명을 내보낸다는 목표를 잡았다. 지난해 208명이 한인 기업에 취업했다. 2018년 4월부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펼치는 '1회원사-1모국 해외취업' 캠페인의 하나다. 정부와 기관, 국회 등이 월드옥타를 신뢰하면서 네트워크도 점점 확대됐다. 1일 현재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세웠다. 창립 당시 일본과 미국 2곳에 불과했던 지회가 전 세계에 설립됐다. 세계 한인 경제인 7천600여 명과 차세대 회원 2만5천여 명을 회원으로 묶어 재외동포 경제단체로는 최대규모로 성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도 견줄만할 정도다. '세계 속에 하나 되는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월드옥타는 성큼성큼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21세기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혀줄 차세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각국과 고국에서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천명이 넘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육성하고 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우리 단체는 39년 동안 고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과 한인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차세대 양성으로 고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과 월드옥타 애플리케이션(앱)은 회원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화 회장이 월드옥타 앱을 시연하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4.01
[아시아/대양주]
베트남서 한인 소상공인 대상 임대료 인하 잇따라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하노이한인회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시내 미딘 지역에서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 등 상가 7곳의 건물주가 임대료를 9∼50% 인하해주기로 했다. 베트남 하노이 시내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인회가 임대료 인하 요청서 문안을 베트남어로 작성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 건물주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가 발길이 뚝 끊긴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도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를 깎아주고 있다고 현지 교민이 전했다. 베트남 다낭 코리아타운 '팜반동' 썰렁 [독자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에서는 지난 달말부터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임시 불허되는 등 입국 제한 조처가 대폭 강화됐고, 이달 초부터 현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바람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가 식료품과 의약품 판매업소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하고 식당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 업종의 문을 닫게 해 상당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4.01
[북아메리카]
한인 단체들 '줌' 이용한 화상 회의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인해 오렌지카운티 주요 한인 단체들이 화상 채팅 앱이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은 화상회의를 통해서 현재 공급이 부족한 마스크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도 마찬가지로 화상 채팅 앱을 통해 회의를 했으며, 4월부터 이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인 상공회의소는 4월 1일부터 유튜브 방송을 이용해 소상공인들의 SBA 융자신청, 실질 수당, 휴가와 병가 등을 비롯해 고용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알려줄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한인 단체들 '줌' 이용한 화상 회의 [출처 : 미주 한국일보]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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