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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美서부 최대 한인 취업박람회 개최…잡코리아·LA총영사관 주관
100여개 구인기업 참여…"이중언어 구사자에 큰 기회 제공" 美서부 최대 한인 취업박람회 개최…잡코리아·LA총영사관 주관 100여개 구인기업 참여…"이중언어 구사자에 큰 기회 제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서부에서 열리는 한인 구직자 대상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가 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리)와 한인무역협회(OKTA) LA지회, LA총영사관이 주관하며 LA 현지 100여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한인 취업희망자를 상대로 일대일 대면 인터뷰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희망자로 북적대는 미국내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으로는 롯데첨단소재, 롯데주류, 롯데상사, 농심, CJ푸드, KT아메리카, 웅진 등 다수 국내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금융기관으로는 한미은행, 뉴욕라이프, CBB은행, PCB은행, 체이스은행, 뱅크오브호프, 올메리츠, 스털링뱅크앤트러스트, 매스뮤추얼 등이 참여한다. 또 현지 기업으로는 판다익스프레스, 85c베이커리, 천하보험, 김앤리CPA, H마트, 소호패션, JFE스노우폭스, 제이미슨프로퍼티, 스타일멜로디, 쿠쿠, 스피젠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미국 정부기관 구인 담당자들도 참석해 한인 인재들을 만난다. 미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해 국세청, 이민국, 미 해군, LA경찰국, LA공항경찰국, LA소방국, LA교통국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밖에 아태경제컨소시엄(PACE), 미국적십자, 코리아타운청소년커뮤니티센터(KYCC) 등 비영리기관 구직자들도 함께한다. 특히 KOTRA 글로벌 취업관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구직자들의 취업비자 알선도 도와줄 예정이며, 3개의 화상 면접부스를 가동해 캘리포니아 외에 미국 내 다른 주(州)나 한국에 있는 지원자들과도 인터뷰를 추진한다. OKTA LA는 모국청년 1사1인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취업 컨설팅 행사로 이력서 첨삭법 지도, 인터뷰 준비 강좌, 미국 취업 동향강좌, 커리어 멘토링, 이민법 무료상담,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계 기업 입장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한인 대학생은 물론 국내에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채용 희망자들에게 큰 기회"라고 말했다. 잡코리아USA 주최 취업박람회 oakchul@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07
[북아메리카]
월드옥타, 라스베이거스·LA·뉴욕서 '비즈니스 페스티벌'
국내 중기들, 현지 기업·바이어들과 수출상담 월드옥타, 라스베이거스·LA·뉴욕서 '비즈니스 페스티벌' 국내 중기들, 현지 기업·바이어들과 수출상담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에서 계약 체결하는 장면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LA), 뉴욕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2019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을 연다. '글로벌'과 '로컬'을 합친 글로컬은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한다. 월드옥타는 우선 오는 1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에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선발한 국내 중기 40개사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수산회와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한 기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기업, 미국에 현지법인을 둔 한국 기업 등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월드옥타 회원과 현지 바이어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이 상담회는 14∼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하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다.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자리를 옮겨 17일 LA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과 뉴욕 대동 베뉴에서 동시에 마련된다. LA와 뉴욕에서는 각각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주관으로 열린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07
[아시아/대양주]
아세안 8개국 32개 로봇 기업인 방한…'韓 협력 모색'
아세안 8개국 32개 로봇 기업인 방한…"韓 협력 모색" 지난해 열린 로보월드 전시회 장면[2019 로보월드 사무국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세안 8개국 32개 로봇 기업인이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대거 한국을 찾는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019 로보 월드'와 연계해 오는 10∼11일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관에서 제1회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비스 로봇, 협동 로봇, 인공지능 교육 로봇, 자율 로봇, 자동화 시스템 등 로봇 산업 현황과 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 정책,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하고, 한-아세안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국과 아세안 로봇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로봇 포럼 참가, 세계 각국의 로봇 관련 기업 발전 사례 등의 발표를 듣는다. 이혁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30주년을 맞아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 협력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한국과 아세안 로봇 기업 간 사업 기회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연합뉴스 한민족센터(https://www.koreancenter.or.kr)
2019.10.07
[아시아/대양주]
中·인니·태국산 OPP 필름에 최대 25% 반덤핑 관세 연장
中·인니·태국산 OPP 필름에 최대 25% 반덤핑 관세 연장 구찌·버버리 상표권 침해 조사…수입 비도공지 반덤핑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무역위원회는 23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산 폴리프로필렌 연신필름(OPP 필름)에 대해 5년간 2.15∼25.04%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PP 필름은 식품, 담배, 의류 외포장재, 앨범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무색·무취하고 광택이 있는 필름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천억원(약 7만t)이고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산의 시장점유율은 10%대이다. 무역위는 조사 결과 중국산 등 OPP 필름에 대해 덤핑방지조치를 종료할 경우 덤핑으로 인한 수입 급증으로 국내산업 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정했다. 무역위는 2013년 12월부터 이들 OPP 공급국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왔다. 덤핑방지관세 부과율은 3.48∼25.04%, 부과 기간은 5년이었다. 무역위는 아울러 해외 유명 상표인 '구찌'와 '버버리'의 상표권을 침해한 물품을 수입·판매한 혐의로 국내 2개사에 대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했다. 앞서 케어링코리아(주)는 구찌의 상표권을 침해한 가방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혐의가 있는 A사를 상대로 조사를 신청했다. 버버리코리아(주)도 버버리의 상표권을 침해한 애완동물용 의류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판매한 혐의가 있는 B사를 상대로 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는 검토 결과 문제의 물품이 1년 이내에 수입된 사실이 있고, 수입된 물품이 해당 상표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무역위는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산 비도공지(Uncoated Paper) 반덤핑 조사와 관련, 이해관계인에게 직접 진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비도공지는 코팅이 안 된 종이로 복사기, 프린터, 팩스 등 사무기기에 사용되며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산의 국내 시장(약 3천억원) 점유율은 약 40%다. 무역위는 이들 국가의 비도공지가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돼 국내 산업 피해가 가볍지 않다는 예비판정을 지난 2월 내리고 현재 본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종 판정은 오는 7월로 예상된다. sungjin@yna.co.kr (끝)
2019.05.23
[국내]
靑 "1분위 소득 감소세…일자리 창출·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靑 "1분위 소득 감소세…일자리 창출·사회안전망 강화 노력" "혁신성장에 더 많은 투자 이뤄질 것"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해 1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관련해 "1분위(소득 하위 20%) 소득이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보완해 소득이 증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통계청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이 월평균 125만 5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가 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환율 문제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늘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경제정책 등은 부처가 공식으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 과정까지 소상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혁신성장을 화두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혁신성장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 입장은 변화가 없다.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그 분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최 위원장과 이 대표의 발언은) 개인적인 의견을 서로 밝힌 것으로,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원고 측을 접촉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 풀어야 할 사안들이 있을 때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사회조정비서관의 역할"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강제징용 문제를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하겠다는 취지의 움직임인가'라는 물음에는 "(강제징용 문제에 있어) 기존 정부의 입장이 변화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 최근 한국 정부에 '반(反)화웨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지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미국의 그런 입장을 한국 정부도 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hysup@yna.co.kr (끝
2019.05.23
[국내]
홍남기 "5∼6개 업종별로 대기업 만날것…유화 업종부터"
홍남기 "5∼6개 업종별로 대기업 만날것…유화 업종부터"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달부터 5∼6개 업종별로 기업 투자와 관련해 대기업을 만날 것"이라며 "첫 번째로 석유화학 업종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벌 총수를 개인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아니고, 기업 투자와 관련해 자동차, 석유화학 등 5∼6개 영역으로 관계자 여럿을 같이 만나 애로를 경청하고 정부도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달 초 기업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5∼6월 중 대기업을 집중 방문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며 삼성전자[005930] 이재용 부회장과도 만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필요하면 대기업 총수하고도 만난다고도 보는데, 업종별 대기업 관계자와 같이 애로 해소, 투자 요청, 애로 경청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5∼6월에 (대기업을) 많이 만나겠다고 해서 실무 준비를 하고 있는데, 5월은 추경을 하느라 일정이 안 잡혔다"며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추경과 겹치면 추경 심의가 우선이니 그걸 하고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2019.05.23
[국내]
홍남기 "경제·세수 고려하면 내년 국가채무비율 40% 돌파"
홍남기 "경제·세수 고려하면 내년 국가채무비율 40% 돌파" "확장재정 불가피…중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할 것"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0%를 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제 사정과 세수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채무 40% 논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께) 국가채무가 GDP 대비 40%를 넘어서고 재정수지 적자도 커진다는 점을 보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장적 재정 기조를 가져가면서도 재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채무가 늘어나는 것과 재정 적자 수지가 커지는 것 같아 정보를 제공하고 균형감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랐기에 보고를 드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이런 보고에 문재인 대통령이 ▲ 단기적으로 국가채무비율이 다소 상승하더라도 지금 단계에서는 확장 재정 여력이 있으니 재정 역할을 선제적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는 점 ▲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과 재정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점 ▲ 활력 제고를 통해 중장기로 성장 잠재력을 높여 세수가 늘면 단기적인 재정지출을 상쇄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처음 30%를 넘어서면서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국가채무비율 40%'에 대한 경계 의식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과 세수가 없어지면 내년 40%를 넘어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40% 이내로 한다는 보도는 정확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2018∼2022년 재정운용계획에 따라 확인하더라도 2020년 40.2%를 이미 작년에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돌입하며 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구조 개혁을 지원하며 미래 사회에 선제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확장 재정을 견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이 유지되도록 지출 구조조정과 재정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vs2@yna.co.kr
2019.05.23
[국내]
원/달러 환율 1,190원 아래로…수출업체 달러 매도 나와
원/달러 환율 1,190원 아래로…수출업체 달러 매도 나와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189.2원에 거래를 마쳤다. 1,190원 밑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 15일(1,188.6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92.0원에 개장했다가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해 달러당 1,194.1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위안/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자 이를 따라 방향을 틀었고, 하락 반전해 낙폭을 넓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장중에 상승세를 보였다가 하락 전환해 마감하는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개입성 발언이 하락 반전에 일조했다. 이날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실수요나 실수급 외 요인으로 과도한 환율 쏠림이 생겨 시장 불안이 발생하면 안정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하자 원화에서도 롱스톱(달러화 매수 태세 청산) 물량이 크게 나왔다"며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아래로 내려가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더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77.9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9.70원)보다 1.79원 내렸다. hye1@yna.co.kr (끝)
2019.05.23
[남아메리카]
'중기 기술력과 동포기업 네트워크' 합작 해외 진출
'엠뷰글로벌' 12월 파라과이 공장 완공후 판매 개시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중기 기술력 시너지 영부인(사진 가운데) 인스타그램 사진 왼쪽부터 이정상 코트라 관장, 서현수 엠뷰글로벌 이사, 한거희 본스타한국 회장, 김동욱 엠뷰글로벌 대표, 영부인, 세바스티안 파라과이 NSA 이사, 명세봉 테라노바 회장, 김수민 코트라 과장.[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협력해 남미 진출에 나섰다. 강원도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생리대 전문 제조업체인 '엠뷰글로벌'는 지난 2월부터 파라과이 NSA 산업공단 내 6천500㎡(2천평) 규모의 생리대 제조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10월 완공해 12월부터 본격 생산·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라과이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동욱 엠뷰글로벌 대표는 14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방문 기간 실바나 로페스 모레이라 영부인을 비롯해 리츠 크리머 캄포스 산업통상부 장관, 구스타보 볼페 전경련 회장 등과 만나 제조공장 정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했다. 모레이라 영부인이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뷰글로벌 대표단과 만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한국기업 엠뷰글로벌의 대표단이 방문했다. 500만 달러를 우리나라에 투자해 12월부터 여성용 생리대, 유아용 기저귀, 물티슈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산업공단을 개발해 더 많은 투자가를 유치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생리대 제조공장 건설현장 돌아보는 김동욱 대표(오른쪽 맨끝) [김 대표 제공] 엠뷰글로벌의 파라과이 진출이 시작된 때는 2016년. 강원도 테크노파크의 제안으로 중남미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파라과이 등 6개국을 방문하던 김 대표가 명세봉 테라노바 회장과 만나면서부터다. 42년 전 파라과이에 정착해 한류 백화점인 테라노바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명 회장의 눈에 엠뷰글로벌의 기술력이 들어왔다. 명 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 파라과이 사우다드델에스테 지회를 창립한 재외동포 기업인이다. 이듬해 김 대표는 명 회장과 파라과이의 투자유치 국장을 동해시 제조공장에 초청해 기술을 보여줬다. 명 회장은 엠뷰글로벌과'중남미 생리대 시장 공략을 위한 제조시설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0만 달러(약 23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2018년 파라과이를 여러 차례 방문해 시장 조사를 하고 투자유치국과 산업통상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 공장 부지 실사를 마쳤다. 이런 과정에서 본스타한국(회장 한거희)의 투자도 유치했다. 코트라 파라과이 무역관과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의 도움도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과이를 전초기지로 중남미 전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츠 크리머 캄포스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 여성)과 함께 사진 왼쪽 2번째부터 한거희 회장, 김동욱 대표, 산업통상부 장관, 명세봉 회장.[김 대표 제공]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5
[국내]
제31회 중소기업 주간 맞아 전국서 104개 행사 개최
제31회 중소기업 주간 맞아 전국서 104개 행사 개최 4차산업혁명 이끌 혁신·협업 의지 강조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1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13~17일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 소주제에 따라 10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메인 행사인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업계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가 진작되고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소기업 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31회 중소기업 주간 맞아 전국서 104개 행사 개최 4차산업혁명 이끌 혁신·협업 의지 강조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1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13~17일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 소주제에 따라 10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메인 행사인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혁신과 협업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주간 행사는 업계 현안과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아 준비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가 진작되고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소기업 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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