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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협상 준비 중″ 소식에 中증시 상승 출발…상승폭은 제한
中 "무역협상 준비 중" 소식에 中증시 상승 출발…상승폭은 제한 상하이증시 강보합세 개장…10일 데드라인까진 '살얼음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들썩…2개월여 만에 최고치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추가 대중(對中) 관세 부과 경고에 놀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7일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2,914.29로 개장하고 나서 상승 폭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5.58% 폭락한 2,906.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낙폭은 2016년 2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날 7.56% 폭락한 선전성분지수도 이날 0.76% 오른 9,011.52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 폭이 1%대로 확대되고 있다. 홍콩 증시의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도 0.36% 올라 개장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압박 발언이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줬지만, 중국 정부가 협상을 보이콧하는 대신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무역협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했다는 안도감이 형성됐다. 일부 외신에서 중국이 금주 무역협상을 거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자국 대표단이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 파열 경고음이 나온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약보합세로 선방한 것 역시 중국 증시 투자 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행 고율 관세 전면 폐지를 비롯한 여러 쟁점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에 여전히 견해차가 큰 상황이어서 9∼10일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끝날 때까지 중국 증시를 짓누른 불확실성이 쉽게 걷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하듯 이날 장 초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 바뀌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위안화 환율도 들썩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40% 오른(위안화 평가절하) 6.761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7
[국내]
미중 긴장에 원/달러 1,170대 중반까지…연고점 또 경신
미중 긴장에 원/달러 1,170대 중반까지…연고점 또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무역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7일 장중에 또다시 연고점을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20원 오른 달러당 1,173.20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한 연고점인 1,171.80원을 웃도는 수치다. 3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71.80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17년 1월 20일 1,177.7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종가 기준으로도 2017년 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0원 하락한 1,169.80원에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1,174.00까지 오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중국이 이에 반발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위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튿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중국이 기존 약속에서 후퇴했다며, 중국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4일 북한이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미중 교역긴장 재고조로 인한 역내외 매수세 유입에 또다시 연고점 갱신을 시도, 1,170원 초중반을 중심의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59.90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9.47원)보다 10.43원 올랐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중 긴장에 원/달러 1,170대 중반까지…연고점 또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무역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7일 장중에 또다시 연고점을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20원 오른 달러당 1,173.20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한 연고점인 1,171.80원을 웃도는 수치다. 3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71.80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17년 1월 20일 1,177.7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종가 기준으로도 2017년 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0원 하락한 1,169.80원에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1,174.00까지 오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중국이 이에 반발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위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튿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중국이 기존 약속에서 후퇴했다며, 중국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4일 북한이 원산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미중 교역긴장 재고조로 인한 역내외 매수세 유입에 또다시 연고점 갱신을 시도, 1,170원 초중반을 중심의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59.90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9.47원)보다 10.43원 올랐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7
[국내]
환율 연고점 또 경신…10원 가까이 올라 달러당 1,168원
환율 연고점 또 경신…10원 가까이 올라 달러당 1,168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3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오른 1,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5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 영향으로 오전 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중국 4월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나쁘자 환율은 오전 10시께 1,164.4원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달러당 1,162.0원을 기록한 지난 26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 예상치(50.9)를 하회했다.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들어서는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역외 달러화 매수 물량에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168.2원까지 올라 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 물량이 많았다"며 "장중 달러화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았다. 향후 추가 상승을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48.9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76원)보다 11.18원 올랐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율 연고점 또 경신…10원 가까이 올라 달러당 1,168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3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오른 1,1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5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 영향으로 오전 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중국 4월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나쁘자 환율은 오전 10시께 1,164.4원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달러당 1,162.0원을 기록한 지난 26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 예상치(50.9)를 하회했다.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연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들어서는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역외 달러화 매수 물량에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168.2원까지 올라 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 물량이 많았다"며 "장중 달러화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았다. 향후 추가 상승을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48.9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76원)보다 11.18원 올랐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30
[국내]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하락…2,200선은 지켜(2보)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하락…2,200선은 지켜(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0일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8%) 내린 2,203.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3.00포인트(0.14%) 내린 2,213.4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86.33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55%) 오른 754.74로 마감했다. 지수는 0.80포인트(0.11%) 오른 751.40으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하락…2,200선은 지켜(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0일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8%) 내린 2,203.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3.00포인트(0.14%) 내린 2,213.4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86.33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55%) 오른 754.74로 마감했다. 지수는 0.80포인트(0.11%) 오른 751.40으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30
[아시아/대양주]
中 제조업 경기, 2개월 연속 확장 국면…전월보단 하락(종합)
中 제조업 경기, 2개월 연속 확장 국면…전월보단 하락(종합) 4월 제조업 PMI 50.1로 예상치 하회…"경기 안정화 아직 취약" 중기 동향 보여주는 차이신 제조업 PMI도 전월보다 다소 둔화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의 경기 호전(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조업 경기 확장 추세가 약화하면서 중립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시 떨어짐에 따라 중국의 경기 안정화 추세가 아직 공고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집계됐다.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겼지만, 시장 예상치(50.7)와 전달(50.5)보다는 낮았다. 신규 주문, 출하량, 재고량 등에 대한 기업 대상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지표인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작년 12월 2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와 올해 2월까지 석 달 연속 50 밑에서 맴돌았다. 3월 들어 50.5로 급반등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번에 다시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이다. 제조업 PMI의 호전을 두고 유동성 공급 확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및 감세 등을 포함한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달보다 PMI가 0.4 하락했지만 계속해서 경기 확장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확장 국면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4월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둔화하면서 기준선인 50에 다시 가까워져 중국 제조업 경기 추세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4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떨어진 것은 경기 안정화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4월 제조업 PMI의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49.2로 11개월 연속 50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해외 수요 둔화 추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록 아직 임계점인 5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월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앤 뉴질랜드 은행의 중국 담당 애널리스트 레이몬드 영은 블룸버그통신에 "신규 수출 주문 수치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다"며 "강한 1분기 GDP 수치가 나온 가운데 50을 상회하는 (제조업 PMI) 수치는 2분기를 위한 좋은 출발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4월 비제조업 PMI는 54.3으로 전달의 54.8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비제조업 PMI는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함께 발표된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50.2로 전달의 50.6보다 낮아졌다. 금융정보 업체인 차이신이 집계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30
[국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올해 목표치 도달…5월10일 접수 조기 마감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올해 목표치 도달…5월10일 접수 조기 마감 추경 등으로 예산 확보되면 하반기 신청 접수 재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 수급자가 올해 목표치에 도달해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고 고용노동부가 30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 수급자는 다음 달 초쯤 올해 예산에 반영된 목표치(9만8천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수급 요건을 갖췄음에도 아직 신청을 안 한 사람에 대해서는 5월 10일까지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규 신청 접수가 중단돼도 기존 수급자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900만원씩 3년 동안 지급한다. 노동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청년고용장려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 하반기에 신청 접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추가 지원 규모를 3만2천명으로 잡고 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은 모두 3만8천330곳에 달한다. 이를 통해 18만1천659명의 청년이 추가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복 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현장에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청년 실업을 줄이고 고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올해 목표치 도달…5월10일 접수 조기 마감 추경 등으로 예산 확보되면 하반기 신청 접수 재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 수급자가 올해 목표치에 도달해 신청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고 고용노동부가 30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규 수급자는 다음 달 초쯤 올해 예산에 반영된 목표치(9만8천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수급 요건을 갖췄음에도 아직 신청을 안 한 사람에 대해서는 5월 10일까지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규 신청 접수가 중단돼도 기존 수급자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900만원씩 3년 동안 지급한다. 노동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청년고용장려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 하반기에 신청 접수를 재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추가 지원 규모를 3만2천명으로 잡고 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은 모두 3만8천330곳에 달한다. 이를 통해 18만1천659명의 청년이 추가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복 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현장에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청년 실업을 줄이고 고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30
[국내]
올해 1분기 벤처투자 7천500억원…분기 역대 최고기록
올해 1분기 벤처투자 7천500억원…분기 역대 최고기록 중기부 벤처투자 동향 "올해 4조원 투자 기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정부의 벤처 활성화 정책과 벤처펀드의 투자로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9일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7천45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77억원보다 16.9%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역대 최고기록이자 4년 연속 증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투자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도 18억1천억원으로 지난해 17억9천억원보다 늘었다. 중기부는 "통상적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3조4천억원을 넘어 4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기부는 정부의 적극적 벤처 활성화 정책과 함께 벤처펀드의 활발한 투자 덕분으로 해석했다. 벤처펀드는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4조7천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업종이 각각 25.2%, 22.1%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유통·서비스 업종에는 1천529억원이 투자돼 지난해 830억원보다 84% 급증했다. 이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동시에 공유경제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력별로는 창업 후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40%로 늘어 가장 많았고, 이어 창업 후 3년 이하 기업이 32.1%, 7년 초과 기업이 27.8%였다.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6천198억원으로, 지난해 1조512억원보다 41% 감소했다. 중기부는 "2017년 모태펀드 추경 등에 따라 지난해 1분기 펀드 결성이 예외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1조3천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최근 선정 완료돼 2분기부터 펀드 결성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펀드 출자자별로는 개인과 일반 법인의 출자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632%, 128% 대폭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개인과 일반 법인의 벤처펀드 출자가 늘었다는 것은 민간 중심으로 벤처 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모태펀드 1조원 출자 및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1천억원 등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법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1분기 벤처투자 7천500억원…분기 역대 최고기록 중기부 벤처투자 동향 "올해 4조원 투자 기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정부의 벤처 활성화 정책과 벤처펀드의 투자로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9일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1분기 벤처투자액이 7천45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77억원보다 16.9%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역대 최고기록이자 4년 연속 증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투자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도 18억1천억원으로 지난해 17억9천억원보다 늘었다. 중기부는 "통상적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3조4천억원을 넘어 4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기부는 정부의 적극적 벤처 활성화 정책과 함께 벤처펀드의 활발한 투자 덕분으로 해석했다. 벤처펀드는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4조7천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업종이 각각 25.2%, 22.1%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유통·서비스 업종에는 1천529억원이 투자돼 지난해 830억원보다 84% 급증했다. 이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활성화와 동시에 공유경제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력별로는 창업 후 3~7년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40%로 늘어 가장 많았고, 이어 창업 후 3년 이하 기업이 32.1%, 7년 초과 기업이 27.8%였다.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6천198억원으로, 지난해 1조512억원보다 41% 감소했다. 중기부는 "2017년 모태펀드 추경 등에 따라 지난해 1분기 펀드 결성이 예외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1조3천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최근 선정 완료돼 2분기부터 펀드 결성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펀드 출자자별로는 개인과 일반 법인의 출자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632%, 128% 대폭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개인과 일반 법인의 벤처펀드 출자가 늘었다는 것은 민간 중심으로 벤처 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모태펀드 1조원 출자 및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1천억원 등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법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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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작년 1조원 돌파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작년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고용노동부가 2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규모는 모두 1조595억원으로, 전년(9천248억원)보다 12.4% 증가했다. 구매 실적 공고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도 2.3%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841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을 노동부에 통보하고 노동부는 이를 공고하게 돼 있다. 공공기관이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과거에는 청소, 방역, 사무용품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관광·체험 상품, 전통 공예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이는 사회적기업이 다양해진 데다 공공기관 직원의 맞벌이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문화 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공공기관이 노동부에 통보한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 규모는 모두 1조1천631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의무화한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홍석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복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작년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고용노동부가 2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규모는 모두 1조595억원으로, 전년(9천248억원)보다 12.4% 증가했다. 구매 실적 공고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도 2.3%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841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을 노동부에 통보하고 노동부는 이를 공고하게 돼 있다. 공공기관이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은 과거에는 청소, 방역, 사무용품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관광·체험 상품, 전통 공예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이는 사회적기업이 다양해진 데다 공공기관 직원의 맞벌이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문화 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공공기관이 노동부에 통보한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계획 규모는 모두 1조1천631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의무화한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홍석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복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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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중남미서 일할 한국 ICT 청년 인재 선발
미주개발은행, 중남미서 일할 한국 ICT 청년 인재 선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미주개발은행(IDB)이 중남미 지역에서 일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기술 인재단'을 선발한다고 29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청년 기술 인재단은 중남미 국가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재부가 IDB와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 기술 인재단으로 선발되는 청년 24명은 계약 기간 1년인 IDB 컨설턴트로 채용돼 중남미 국가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기술·혁신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근무지는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1개 국가에 있는 IDB 지역사무소·협력기관(공공기관·민간기업)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만 37세 이하(지원 시점 기준) 청년으로, ICT 분야 학사 학위와 3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며 영어 소통 능력도 요구된다. 지원서는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내달 31일까지 받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발자는 올해 안으로 파견돼 우리 지식과 기술을 중남미 지역에 공유하게 된다"며 "청년 인재들은 해외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근무 성과에 따라 IDB나 현지 기관·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주개발은행, 중남미서 일할 한국 ICT 청년 인재 선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미주개발은행(IDB)이 중남미 지역에서 일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청년 기술 인재단'을 선발한다고 29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청년 기술 인재단은 중남미 국가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재부가 IDB와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 기술 인재단으로 선발되는 청년 24명은 계약 기간 1년인 IDB 컨설턴트로 채용돼 중남미 국가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기술·혁신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근무지는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1개 국가에 있는 IDB 지역사무소·협력기관(공공기관·민간기업)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만 37세 이하(지원 시점 기준) 청년으로, ICT 분야 학사 학위와 3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며 영어 소통 능력도 요구된다. 지원서는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내달 31일까지 받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발자는 올해 안으로 파견돼 우리 지식과 기술을 중남미 지역에 공유하게 된다"며 "청년 인재들은 해외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근무 성과에 따라 IDB나 현지 기관·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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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 돌파…시가배당률 2.2%
작년 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 돌파…시가배당률 2.2% 상장사협의회, 12월 결산법인의 2018 사업연도 배당 분석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의 한 해 배당금이 3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53개사의 2018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금(중간·분기 배당 포함)이 총 30조3천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7년도의 27조7천938억원보다 9.23%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한 기업 수는 546개사로 전년도(538개사)보다 8개 늘었다. 현금배당을 시행한 기업의 배당금을 순이익 합계로 나눈 평균 배당성향은 30.33%로 전년(26.72%)보다 3.61%포인트 상승했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로,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얼마나 돌려주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각사가 공시한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2.21%로 전년(1.95%)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중간배당(보통주 기준)을 한 기업은 35개사로 전년(29개사)보다 역시 늘었다. IBK기업은행[024110], 금호석유화학[011780], 오리온홀딩스[001800] 등 14개사는 대주주에게 배당금을 아예 주지 않거나 소액주주보다 적은 수준으로 배당하는 차등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을 한 기업은 15개사였으며 이 가운데 12개사는 현금배당도 병행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 돌파…시가배당률 2.2% 상장사협의회, 12월 결산법인의 2018 사업연도 배당 분석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의 한 해 배당금이 3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53개사의 2018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금(중간·분기 배당 포함)이 총 30조3천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7년도의 27조7천938억원보다 9.23%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한 기업 수는 546개사로 전년도(538개사)보다 8개 늘었다. 현금배당을 시행한 기업의 배당금을 순이익 합계로 나눈 평균 배당성향은 30.33%로 전년(26.72%)보다 3.61%포인트 상승했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로,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얼마나 돌려주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각사가 공시한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2.21%로 전년(1.95%)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중간배당(보통주 기준)을 한 기업은 35개사로 전년(29개사)보다 역시 늘었다. IBK기업은행[024110], 금호석유화학[011780], 오리온홀딩스[001800] 등 14개사는 대주주에게 배당금을 아예 주지 않거나 소액주주보다 적은 수준으로 배당하는 차등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을 한 기업은 15개사였으며 이 가운데 12개사는 현금배당도 병행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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