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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 상승…2,210선 회복(1보)
코스피 1.7% 상승…2,210선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9일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포인트(0.19%) 오른 2,183.4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9.60포인트(1.30%) 상승한 750.6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41%) 오른 744.01로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7% 상승…2,210선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9일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포인트(0.19%) 오른 2,183.4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9.60포인트(1.30%) 상승한 750.6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41%) 오른 744.01로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국내]
원/달러 환율 1,160원 밑으로…FOMC 관망하며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1,160원 밑으로…FOMC 관망하며 숨고르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9일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57.5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 폭을 소폭 되돌렸다. 한국의 성장률 악화 충격은 일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1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소비·투자에 대한 우려 섞인 진단이 나오며 강달러 현상이 확대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는 1분기에 1.2% 증가해 지난해 4분기(2.5%)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비주거용 고정 투자 증가율도 2.7%로 전분기(5.4%)보다 둔화했다. 물가도 안정적인 만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리라는 기대도 커졌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만큼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변동 폭을 줄였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특별히 많진 않았다"며 "주말을 지나면서 한국 1분기 GDP 충격 등이 다소 안정됐다. 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 특별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37.7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9.48원)보다 1.72원 낮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1,160원 밑으로…FOMC 관망하며 숨고르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9일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57.5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 폭을 소폭 되돌렸다. 한국의 성장률 악화 충격은 일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1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소비·투자에 대한 우려 섞인 진단이 나오며 강달러 현상이 확대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는 1분기에 1.2% 증가해 지난해 4분기(2.5%)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비주거용 고정 투자 증가율도 2.7%로 전분기(5.4%)보다 둔화했다. 물가도 안정적인 만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리라는 기대도 커졌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만큼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변동 폭을 줄였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특별히 많진 않았다"며 "주말을 지나면서 한국 1분기 GDP 충격 등이 다소 안정됐다. 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 특별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37.7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9.48원)보다 1.72원 낮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국내]
'수출활력 길 트자' 무역금융 지원 등에 추경 3천233억 투입
'수출활력 길 트자' 무역금융 지원 등에 추경 3천233억 투입 산업부, 2차전지·바이오·소비재 '新수출동력'으로 집중 육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넉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수출을 되살리기 위해 무역금융 등에 3천233억원을 투입하고 다음달 중 관련 금융지원상품을 내놓는다. 또 2차전지, 바이오,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한다. 산업부는 29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유관부처 및 지원기관과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무역금융 2천640억원, 수출마케팅 343억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원 등 총 3천2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은 다음 달 중 1천억원 규모의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과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3천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분기에는 로봇, 항공, 전기차 등 새로운 수출 증가 분야와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예상하는 차세대 주력 수출 분야는 2차전지, 바이오 그리고 소비재다. 올해 1분기 2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약 12% 증가했다. 산업부는 차세대 2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리튬-공기(메탈)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2차전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부문은 보건복지부가 13개 거점공관을 통해 전략시장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회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중국국제의료기기전'(CMEF)에서 현지 맞춤형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해 수출을 지원하고, 오는 6월 '바이오 USA', 11월 '바이오 유럽' 등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재는 한류 마케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해 새로운 주력품목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은 277억달러 달성하며 전체 수출의 4.6%를 차지했다. 5대 유망 소비재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이다. 산업부는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소비재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인증·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내달 발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업계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들었다. 유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는 말처럼 앞으로 수출통상대응반은 수출을 통한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길을 트고 다리를 놓는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활력 길 트자' 무역금융 지원 등에 추경 3천233억 투입 산업부, 2차전지·바이오·소비재 '新수출동력'으로 집중 육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넉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수출을 되살리기 위해 무역금융 등에 3천233억원을 투입하고 다음달 중 관련 금융지원상품을 내놓는다. 또 2차전지, 바이오,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한다. 산업부는 29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유관부처 및 지원기관과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무역금융 2천640억원, 수출마케팅 343억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원 등 총 3천2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은 다음 달 중 1천억원 규모의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과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3천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분기에는 로봇, 항공, 전기차 등 새로운 수출 증가 분야와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예상하는 차세대 주력 수출 분야는 2차전지, 바이오 그리고 소비재다. 올해 1분기 2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약 12% 증가했다. 산업부는 차세대 2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리튬-공기(메탈)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2차전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부문은 보건복지부가 13개 거점공관을 통해 전략시장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회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중국국제의료기기전'(CMEF)에서 현지 맞춤형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해 수출을 지원하고, 오는 6월 '바이오 USA', 11월 '바이오 유럽' 등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재는 한류 마케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해 새로운 주력품목으로 육성한다. 지난해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은 277억달러 달성하며 전체 수출의 4.6%를 차지했다. 5대 유망 소비재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이다. 산업부는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소비재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인증·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내달 발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업계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들었다. 유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는 말처럼 앞으로 수출통상대응반은 수출을 통한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길을 트고 다리를 놓는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9
[국내]
재외동포재단, 국내 청년채용 인턴십 참여 한상기업 모집
한상기업 청년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 [재외동포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다음 달 7일까지 '9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국내 청년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주고, 한상기업에는 국내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38개국 256개 회사에서 405명의 인턴을 선발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고 연 매출 100만 달러(약 11억5천만원) 및 상시 종업원 5명 이상 규모의 기업만 참여가 가능하다. 인턴을 선발하거나 3명 이상 면접을 진행한 기업에는 면접 진행에 필요한 왕복항공권과 숙박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한 뒤 회사 소개서 1부, 회사 사진 3매, 사업자 등록증 사본 1부를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월드옥타 차세대 대북사업가 양성…풍부한 경험 전수
차세대 무역스쿨과 연계 교육과정 개발·대북경협포럼 개최 지난해 열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장면 [월드옥타 제공] (정선=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풍부한 대북사업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대북사업가' 양성에 나선다. 월드옥타는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북경협추진위원회(위원장 길경갑)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월드옥타는 차세대 대북사업가 양성을 현행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과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무역스쿨 과정에 북한의 법률, 문화, 경제 등 '북한 이해하기'와 일찌감치 대북 사업에 나섰던 선배들의 경험담 듣기 등의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대북 사업 경험을 한 전문가가 가장 많은 단체가 월드옥타로 이들을 적극 활용하는 차원"이라며 "현 집행부가 공약한 '대북사업 선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4월과 10월 개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대북 경제협력 포럼'도 열기로 했다. 포럼을 통해 월드옥타 회원들의 대북 비즈니스 잠재 역량을 키움으로써 향후 대북 비즈니스가 현실화할 경우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다. 월드옥타 회원 외에 교수, 변호사, 언론인, 민간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국내 최고 권위의 '대북경협 포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북 사업을 추진하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북경협자문위원회' 발족도 추진키로 했다. 길경갑 위원장은 "대북제재가 풀리기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들이 북한의 광산 등을 선점하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며 "그래야 나중에 외국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뉴욕증시, 3M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다우, 0.51% 하락 마감
뉴욕증시, 3M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다우, 0.51%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M과 페이스북 등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데 따라 혼조세로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7포인트(0.51%) 내린 26,462.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6.17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7포인트(0.21%) 상승한 8,118.6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3M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시장도 혼재됐다. 다우지수 포함 종목인 3M은 이날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며 지수를 큰 폭 끌어 내렸다. 3M은 1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중국 수요둔화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 회사는 올해 순익 전망(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고, 2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3M 주가는 12.9% 폭락해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3M 주가 낙폭은 이른바 '블랙먼데이'인 지난 1987년 10월 19일 25% 이상 폭락한 이후 가장 컸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3M 주가 하락이 다우지수를 19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50포인트 이상 내리기도 했다. 반면 전일 장 종료 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등의 주가는 큰 폭 올랐다. 페이스북 주가는 5.9% 올라 마감했다. MS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인 끝에 3.3% 올랐다. 종가 기준 시총은 9천909억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강세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 초반 8,151.84까지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3M이 극도로 불안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미국 기업의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170개 이상의 S&P500 기업 중 78%가량이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보고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8% 증가보다 큰 폭 양호한 수치로, 미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3% 증가했다. 지난 2월 지표도 0.1% 감소가 0.1% 증가로 수정되는 등 기업 투자 활동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나머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99% 급락했다. 재료 분야도 1.30% 내렸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08% 올랐고, 기술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내구재 수주 외에 이날 발표된 다른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3만7천 명 증가한 23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 폭이다. 시장 예상치 20만 명도 훌쩍 넘어섰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4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0에서 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6보다 부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지표가 양호해 투자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웨간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전히 긍정적인 경제 여건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은 지속해서 양호하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8.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4% 상승한 13.25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3M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다우, 0.51%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M과 페이스북 등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데 따라 혼조세로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7포인트(0.51%) 내린 26,462.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6.17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7포인트(0.21%) 상승한 8,118.6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3M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 실적이 엇갈리면서 시장도 혼재됐다. 다우지수 포함 종목인 3M은 이날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며 지수를 큰 폭 끌어 내렸다. 3M은 1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중국 수요둔화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 회사는 올해 순익 전망(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고, 2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3M 주가는 12.9% 폭락해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3M 주가 낙폭은 이른바 '블랙먼데이'인 지난 1987년 10월 19일 25% 이상 폭락한 이후 가장 컸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3M 주가 하락이 다우지수를 19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250포인트 이상 내리기도 했다. 반면 전일 장 종료 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등의 주가는 큰 폭 올랐다. 페이스북 주가는 5.9% 올라 마감했다. MS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인 끝에 3.3% 올랐다. 종가 기준 시총은 9천909억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강세로 기술주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 초반 8,151.84까지 고점을 높여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3M이 극도로 불안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미국 기업의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170개 이상의 S&P500 기업 중 78%가량이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보고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8% 증가보다 큰 폭 양호한 수치로, 미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3% 증가했다. 지난 2월 지표도 0.1% 감소가 0.1% 증가로 수정되는 등 기업 투자 활동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나머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99% 급락했다. 재료 분야도 1.30% 내렸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08% 올랐고, 기술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내구재 수주 외에 이날 발표된 다른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3만7천 명 증가한 23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 폭이다. 시장 예상치 20만 명도 훌쩍 넘어섰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은 4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0에서 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6보다 부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지표가 양호해 투자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웨간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전히 긍정적인 경제 여건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은 지속해서 양호하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8.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4% 상승한 13.25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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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1분기도 수출 기여도 17.5%로 압도적 1위
"반도체 부진?"…1분기도 수출 기여도 17.5%로 압도적 1위 '슈퍼호황기' 2017년 평균보다 높아…126억달러 무역흑자 "업황 등락 심해 지나친 편중은 위험…주력 수출품폭 다변화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올들어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락국면)이 본격화했지만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수출 기여도는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우리 경제의 '반도체 편중'이 심각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주력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반도체 수출은 231억9천900만달러(27조26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94억9천만 달러)보다 21.3%나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같은 기간 총 수출액(1천326억9천900만달러) 가운데 17.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단연 최고 비중이다. 2위인 일반기계(9.7%)의 2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지난해의 수출 기여도인 20.9%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슈퍼호황' 초기였던 2017년 평균(17.1%)보다도 높은 것이어서 여전히 '최고 수출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실제로 올 1분기 반도체 품목의 무역수지는 125억5천만달러(14조6천207억원) 흑자로, 전체 무역흑자(52억2천만달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반도체는 지난 1990년 처음 수출 비중 1위(7.0%)에 오른 데 이어 2000년 15.1%에 달했으나 이후 2016년까지는 7∼13% 사이에서 맴돌았다. 지난 2017년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오른 덕분에 지난해에는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은 1994년 처음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00년 200억달러대에 진입했고, 2006년 300억달러대, 2010년 500억달러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1천267억달러에 달하며 1천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1960년대 후반 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AIST) 소장을 지낸 정만영 박사가 반도체 개념을 도입하면서 시작한 한국 반도체 역사는 부침이 있었으나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반도체가 '수출 코리아'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시장 상황의 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전체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서 올 3월까지 전체 수출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올 1분기 반도체 수출 가운데 73.4%, 반도체 무역흑자 가운데 9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면서 "메모리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출 활로도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반도체 산업의 수출 기여도 (단위 : 백만달러) ┌───────┬─────┬──────┬─────┐ │ 연도 │전체 수출 │반도체 수출 │ 기여도 │ ├───────┼─────┼──────┼─────┤ │ 1980년 │ 17,505│ 434│ 2.50%│ ├───────┼─────┼──────┼─────┤ │ 1990년 │ 65,016│ 4,541│ 7.00%│ ├───────┼─────┼──────┼─────┤ │ 2000년 │ 172,268│ 26,006│ 15.10%│ ├───────┼─────┼──────┼─────┤ │ 2010년 │ 466,384│ 50,707│ 10.90%│ ├───────┼─────┼──────┼─────┤ │ 2011년 │ 555,214│ 50,146│ 9.00%│ ├───────┼─────┼──────┼─────┤ │ 2012년 │ 547,870│ 50,430│ 9.20%│ ├───────┼─────┼──────┼─────┤ │ 2013년 │ 559,632│ 57,143│ 10.20%│ ├───────┼─────┼──────┼─────┤ │ 2014년 │ 572,664│ 62,647│ 10.90%│ ├───────┼─────┼──────┼─────┤ │ 2015년 │ 526,757│ 62,916│ 11.94%│ ├───────┼─────┼──────┼─────┤ │ 2016년 │ 495,426│ 62,225│ 12.56%│ ├───────┼─────┼──────┼─────┤ │ 2017년 │ 573,694│ 97,937│ 17.1%│ ├───────┼─────┼──────┼─────┤ │ 2018년 │ 605,474│ 126,713│ 20.9%│ ├───────┼─────┼──────┼─────┤ │2019년 1∼3월 │ 132,699│ 23,199│ 17.5%│ └───────┴─────┴──────┴─────┘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 부진?"…1분기도 수출 기여도 17.5%로 압도적 1위 '슈퍼호황기' 2017년 평균보다 높아…126억달러 무역흑자 "업황 등락 심해 지나친 편중은 위험…주력 수출품폭 다변화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올들어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락국면)이 본격화했지만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수출 기여도는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우리 경제의 '반도체 편중'이 심각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주력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반도체 수출은 231억9천900만달러(27조26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94억9천만 달러)보다 21.3%나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같은 기간 총 수출액(1천326억9천900만달러) 가운데 17.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단연 최고 비중이다. 2위인 일반기계(9.7%)의 2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지난해의 수출 기여도인 20.9%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슈퍼호황' 초기였던 2017년 평균(17.1%)보다도 높은 것이어서 여전히 '최고 수출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실제로 올 1분기 반도체 품목의 무역수지는 125억5천만달러(14조6천207억원) 흑자로, 전체 무역흑자(52억2천만달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반도체는 지난 1990년 처음 수출 비중 1위(7.0%)에 오른 데 이어 2000년 15.1%에 달했으나 이후 2016년까지는 7∼13% 사이에서 맴돌았다. 지난 2017년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오른 덕분에 지난해에는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은 1994년 처음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00년 200억달러대에 진입했고, 2006년 300억달러대, 2010년 500억달러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1천267억달러에 달하며 1천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1960년대 후반 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AIST) 소장을 지낸 정만영 박사가 반도체 개념을 도입하면서 시작한 한국 반도체 역사는 부침이 있었으나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반도체가 '수출 코리아'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시장 상황의 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전체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서 올 3월까지 전체 수출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올 1분기 반도체 수출 가운데 73.4%, 반도체 무역흑자 가운데 9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면서 "메모리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출 활로도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반도체 산업의 수출 기여도 (단위 : 백만달러) ┌───────┬─────┬──────┬─────┐ │ 연도 │전체 수출 │반도체 수출 │ 기여도 │ ├───────┼─────┼──────┼─────┤ │ 1980년 │ 17,505│ 434│ 2.50%│ ├───────┼─────┼──────┼─────┤ │ 1990년 │ 65,016│ 4,541│ 7.00%│ ├───────┼─────┼──────┼─────┤ │ 2000년 │ 172,268│ 26,006│ 15.10%│ ├───────┼─────┼──────┼─────┤ │ 2010년 │ 466,384│ 50,707│ 10.90%│ ├───────┼─────┼──────┼─────┤ │ 2011년 │ 555,214│ 50,146│ 9.00%│ ├───────┼─────┼──────┼─────┤ │ 2012년 │ 547,870│ 50,430│ 9.20%│ ├───────┼─────┼──────┼─────┤ │ 2013년 │ 559,632│ 57,143│ 10.20%│ ├───────┼─────┼──────┼─────┤ │ 2014년 │ 572,664│ 62,647│ 10.90%│ ├───────┼─────┼──────┼─────┤ │ 2015년 │ 526,757│ 62,916│ 11.94%│ ├───────┼─────┼──────┼─────┤ │ 2016년 │ 495,426│ 62,225│ 12.56%│ ├───────┼─────┼──────┼─────┤ │ 2017년 │ 573,694│ 97,937│ 17.1%│ ├───────┼─────┼──────┼─────┤ │ 2018년 │ 605,474│ 126,713│ 20.9%│ ├───────┼─────┼──────┼─────┤ │2019년 1∼3월 │ 132,699│ 23,199│ 17.5%│ └───────┴─────┴──────┴─────┘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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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7개월 만에 낙관론 우세
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7개월 만에 낙관론 우세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소비자심리가 5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7개월 만에 낙관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준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다. CCSI는 작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100.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소비자심리는 계속해서 좋아졌지만,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5개 분기 만의 역성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성장률과 방향이 엇갈릴 수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대,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5개가 상승했고 1개는 전달과 같았다. 현재경기판단 CSI(74)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81)와 현재생활형편 CSI(93)는 2포인트씩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CSI(95)와 가계수입전망 CSI(99)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 CSI(110)는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87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한다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그 정도가 지난달보다 소폭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금리수준전망 CSI(110)는 전월보다 5포인트 내렸다. 취업기회전망 CSI(83)는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 인식은 2.2%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내리며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저였다.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으로는 '공공요금'(45.2%), '석유류제품'(44.6%), '개인서비스'(28.1%) 순으로 많이 꼽혔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7개월 만에 낙관론 우세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소비자심리가 5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7개월 만에 낙관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준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다. CCSI는 작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100.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소비자심리는 계속해서 좋아졌지만,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5개 분기 만의 역성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성장률과 방향이 엇갈릴 수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대,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5개가 상승했고 1개는 전달과 같았다. 현재경기판단 CSI(74)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81)와 현재생활형편 CSI(93)는 2포인트씩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CSI(95)와 가계수입전망 CSI(99)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 CSI(110)는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87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한다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그 정도가 지난달보다 소폭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금리수준전망 CSI(110)는 전월보다 5포인트 내렸다. 취업기회전망 CSI(83)는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 인식은 2.2%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내리며 2013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저였다.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으로는 '공공요금'(45.2%), '석유류제품'(44.6%), '개인서비스'(28.1%) 순으로 많이 꼽혔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0.5원 내린 1,160.0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0.5원 내린 1,160.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0.5원 내린 1,160.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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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2,170대로 후퇴(1보)
코스피 하락 출발…2,170대로 후퇴(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4포인트(0.52%) 내린 2,179.0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26%) 내린 748.48을 나타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2,170대로 후퇴(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4포인트(0.52%) 내린 2,179.0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26%) 내린 748.48을 나타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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