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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70대 후퇴(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70대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64%) 내린 2,176.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0.5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4%)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21%)는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인텔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로 7%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3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34%), SK하이닉스[000660](-2.62%), 현대차[005380](-1.09%)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0.7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22%) 내린 74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28%) 내린 748.31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6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5%), 신라젠[215600](0.16%), 헬릭스미스[084990](0.24%)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74%)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2,170대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0.64%) 내린 2,176.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0.5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4%)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21%)는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인텔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로 7%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3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34%), SK하이닉스[000660](-2.62%), 현대차[005380](-1.09%)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0.7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22%) 내린 74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28%) 내린 748.31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6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5%), 신라젠[215600](0.16%), 헬릭스미스[084990](0.24%)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74%)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日, 3월 완전실업률 2.5%…한 달 새 0.2%p↑
日, 3월 완전실업률 2.5%…한 달 새 0.2%p↑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지난 3월 완전실업률이 2.5%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2.5%로 조사됐다. 일본의 월간 실업률이 악화한 것은 2개월 만이다. 완전실업자는 174만명으로 14만명 늘었다. 정년퇴직 등에 의한 비자발적 이직은 1만명 줄었고, 자발적인 이직은 16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체 취업자 수는 6천732만명으로 18만명 증가했다. 일본 총무성이 규정하는 완전실업자는 일할 의사가 있지만 취업하지 못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중 1시간의 유급노동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들을 노동력 인구로 나눈 백분율이 완전실업률이다. 한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일본 노동시장의 올 3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63배였다. 또 작년도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전년보다 0.08포인트 높아진 1.62배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는 9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도 유효구인배율은 역대 2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취업이 이뤄지고 구직자 수는 감소한 것이 유효구인배율을 높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3월 완전실업률 2.5%…한 달 새 0.2%p↑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지난 3월 완전실업률이 2.5%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2.5%로 조사됐다. 일본의 월간 실업률이 악화한 것은 2개월 만이다. 완전실업자는 174만명으로 14만명 늘었다. 정년퇴직 등에 의한 비자발적 이직은 1만명 줄었고, 자발적인 이직은 16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체 취업자 수는 6천732만명으로 18만명 증가했다. 일본 총무성이 규정하는 완전실업자는 일할 의사가 있지만 취업하지 못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중 1시간의 유급노동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들을 노동력 인구로 나눈 백분율이 완전실업률이다. 한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일본 노동시장의 올 3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63배였다. 또 작년도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전년보다 0.08포인트 높아진 1.62배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는 9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도 유효구인배율은 역대 2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취업이 이뤄지고 구직자 수는 감소한 것이 유효구인배율을 높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효구인배율은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원/달러 환율 소폭 내리며 진정세…다시 1,160원 밑으로
원/달러 환율 소폭 내리며 진정세…다시 1,160원 밑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전날 급등분을 소폭 되돌리며 진정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3원 내린 1,159.2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악화의 충격으로 전날 환율은 9.6원 급등한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0원선을 넘어선 것은 약 2년 3개월 만이다. 글로벌 강달러 기조가 지속하는 모습이지만 단기간 환율 급등에 따른 부담과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날 환율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데다 이날 밤 미국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있어 특정 방향으로의 과도한 쏠림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9시 45분 현재 100엔당 1,039.21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03원)보다 2.18원 높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 소폭 내리며 진정세…다시 1,160원 밑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전날 급등분을 소폭 되돌리며 진정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3원 내린 1,159.2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악화의 충격으로 전날 환율은 9.6원 급등한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0원선을 넘어선 것은 약 2년 3개월 만이다. 글로벌 강달러 기조가 지속하는 모습이지만 단기간 환율 급등에 따른 부담과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날 환율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대기 중인 데다 이날 밤 미국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있어 특정 방향으로의 과도한 쏠림은 제한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9시 45분 현재 100엔당 1,039.21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03원)보다 2.18원 높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04%…2년4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04%…2년4개월 만에 최저 장단기 금리 역전 때문…저축성수신금리는 1.95%로 소폭상승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4%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이는 2016년 11월(3.0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기 둔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하락, 단기금리와의 역전현상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물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지난달 2.0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들이 일반 신용대출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결과다. 가계대출 중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2017년 9월 29.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금리(3.09%)는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63%)는 0.01%포인트 내렸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63%)는 0.07%포인트 올랐고,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3.26%)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7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은 3.50%로 0.06%포인트, 중소기업 대출은 3.84%로 0.09%포인트 내렸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3.66%로 0.04%포인트 내렸다. 은행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1.95%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제2금융권 대출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저축은행 대출 금리(10.48%)는 0.41%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4.7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상호금융(4.22%)과 새마을금고(4.58%)는 0.04%포인트와 0.07%포인트씩 올랐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2.32%), 신용협동조합(2.61%), 새마을금고(2.58%)에서 각각 0.10%포인트, 0.01%포인트, 0.04%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2.58%)만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04%…2년4개월 만에 최저 장단기 금리 역전 때문…저축성수신금리는 1.95%로 소폭상승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4%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이는 2016년 11월(3.0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기 둔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하락, 단기금리와의 역전현상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물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지난달 2.0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들이 일반 신용대출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결과다. 가계대출 중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2017년 9월 29.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금리(3.09%)는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63%)는 0.01%포인트 내렸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63%)는 0.07%포인트 올랐고,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3.26%)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7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은 3.50%로 0.06%포인트, 중소기업 대출은 3.84%로 0.09%포인트 내렸다.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3.66%로 0.04%포인트 내렸다. 은행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1.95%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제2금융권 대출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저축은행 대출 금리(10.48%)는 0.41%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4.7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상호금융(4.22%)과 새마을금고(4.58%)는 0.04%포인트와 0.07%포인트씩 올랐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2.32%), 신용협동조합(2.61%), 새마을금고(2.58%)에서 각각 0.10%포인트, 0.01%포인트, 0.04%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2.58%)만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기술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교류행사 '비욘드팁스' 개최
기술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교류행사 '비욘드팁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우수 창업팀의 후속 투자 유치와 기술 제휴·인수합병(M&A) 등을 돕기 위해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 및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분야 팁스 창업팀들이 제품 소개, 회사 소개 및 투자 제안(IR 피칭), 투자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등에 참여했다. 중기부는 대기업 및 투자기관 등 다양한 창업 혁신 주체들과 협업해 올해 '비욘드 팁스' 행사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 주도 혁신 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올해 250개인 연간 팁스 창업팀을 2022년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술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교류행사 '비욘드팁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우수 창업팀의 후속 투자 유치와 기술 제휴·인수합병(M&A) 등을 돕기 위해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별한 뒤 민간투자 및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분야 팁스 창업팀들이 제품 소개, 회사 소개 및 투자 제안(IR 피칭), 투자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등에 참여했다. 중기부는 대기업 및 투자기관 등 다양한 창업 혁신 주체들과 협업해 올해 '비욘드 팁스' 행사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 주도 혁신 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올해 250개인 연간 팁스 창업팀을 2022년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6
[국내]
중소기업들, 월드옥타 동포기업들 통해 수출·해외진출 성사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에 강원지역 등 81개 기업 참가 한인 바이어들 "훌륭한 기술의 중기 상품들 해외서도 팔릴 것"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 (정선=연합뉴스) 24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 장면.2019.4.24 ghwang@yna.co.kr (정선=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타고 해외에 쭉쭉 진출하고 싶습니다."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김권식 브니엘월드 상무는 모처럼 기분이 좋다. 브니엘월드는 태백시에 있는 국내 유일의 고추냉이 전문기업이다. '와사비아 한방천연샴푸', '천연바디로션' 등 40여개의 항균성 상품을 만든다. 김 상무는 "오늘 하루 상담을 통해 월드옥타 소속 회원사 3곳에 모두 320만 달러(약 37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좋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패션·미용·건강용품 무역유통업체인 킴선인터내셔널, 밴쿠버에 있는 뷰티상품 무역업체 서지컬스마트(대표 김정기), 호주 퍼스에 있는 식품 무역업체 YP글로벌(대표 박근서) 등이 브니엘월드 상품을 각각 120만달러, 100만달러, 100만달러 어치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들 기업은 이들 상품을 현지에서 자신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김효선 킴선인터내셔널 대표는 "브니엘월드 제품들이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기술로 만들어져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정받는 기술로 만든 중소기업 제품들을 발굴해 수입·유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천시에 있는 인삼과 토종꿀의 효능을 고루 간직한 착한 삼(蔘) '광선삼'을 제조·유통하는 라파데오도 이날 호주 시드니의 무역업체 비바월드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김창휘 'M.View글로벌' 사장은 "중국, 미얀마, 멕시코, 알제리, 인도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바이어 8명과 사전 매칭을 통해 오늘 상담한다. 적어도 3개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동해시에 있는 이 회사는 생리대 제조·판매업체다.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파라과이 등 남미에 생리대를 수출한 경험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말 월드옥타 회원인 파라과이의 명세봉 테라노바 회장과 손잡고 생리대 제조공장을 세워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강원도 우수기업 45개 업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안동간고등어 등 한국수산회 소속('K.Fish' 국가브랜드 사용) 기업 10개, 월드옥타 연계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26개 등 모두 81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월드옥타 회원인 한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이들 기업은 최소 6∼7명, 많게는 9∼10명의 한인 바이어와 상담을 하며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수출상품 전시장에는 강원화장품산업진흥협회 부스에 바이어들이 몰렸다. 도내 36개 화장품 회사가 모여 만든 이 단체는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미용·뷰티상품 중심의 월드옥타 제7통상위원회(위원장 정진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노크할 계획이다. 한국수산회 소속 기업들도 월드옥타와 이날 MOU를 체결하고 전 세계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유일한 기술을 개발했지만,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을 발굴,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연결해 수출에 날개를 달아줬으면 하는 취지에서 사전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관계자간 수출 상담회 (정선=연합뉴스) 24일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수출상담회 장면.2019.4.24.ghwang@yna.co.kr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5
[국내]
[글로벌 한상] 美 물류 외길 40년 이영중 KCC 회장
[글로벌 한상] 美 물류 외길 40년 이영중 KCC 회장 한국 청년 인턴 10명 채용 "적성 맞는 회사 찾기일 때에만 본인과 회사 모두에 도움" (정선=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물류 분야에 종사하면 어떤 분야가 뜨고 지는지 비즈니스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창업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 중요함에 비교해 이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은 줄고 있어 아쉽습니다." 미국에서 40년 물류업에 종사해온 이영중(61) KCC Transport Systems(이하 KCC) 회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물류는 블루칼라들이 하는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청년들에게 인기가 없는데 이 업종은 불황을 모르는 게 장점"이라며 "편한고 폼나는 일만 추구하려는 경향이 느는거 같아 안타깝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파독 간호사로 미국에 정착한 누나의 초청으로 1974년 이민 길에 오른 그는 UCLA를 다닐 때 대한항공 미주지사 화물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물류와 인연을 맺었다. 졸업 후 대한항공에 정직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1986년 독립해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와 뉴욕·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둔 KCC는 통관·보관·배송 등 물류 전반을 일괄처리하는 비즈니스를 통해 연간 4천만달러(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 회장은 "잘나가던 대기업 직원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후회한 적이 없다"며 "지사 근무로는 승진의 한계도 있는 데다 7년 정도 일을 해보니 자신감도 생겨 내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초창기에는 안정적으로 주한미군인 미8군 군인과 가족의 이삿짐을 전담했는데 종합물류를 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포기했다. 덕분에 시장 개척에 고생했지만 회사 규모가 커졌고 이제는 고객사가 대부분 미국 대기업이고 한국 기업도 상대하고 있다. 물류가 불황을 모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어떤 제품도 소비자의 손에 쥐어지려면 물류를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침체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물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C는 한국 청년 10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 3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모국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자는 취지도 있지만 능력과 의욕이 있는 청년을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외국 기업 인턴 근무를 지원하는 청년들을 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회사 찾기, 구직 활동을 위한 스펙 쌓기, 문화체험과 관광 등 외국 경험하기 등 세 부류가 있다"며 "첫 번째 경우일 때만 본인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인 물류 회사들이 최근 유통에도 나서는 추세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 분야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글로벌 한상] 美 물류 외길 40년 이영중 KCC 회장 한국 청년 인턴 10명 채용 "적성 맞는 회사 찾기일 때에만 본인과 회사 모두에 도움" (정선=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물류 분야에 종사하면 어떤 분야가 뜨고 지는지 비즈니스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창업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 중요함에 비교해 이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은 줄고 있어 아쉽습니다." 미국에서 40년 물류업에 종사해온 이영중(61) KCC Transport Systems(이하 KCC) 회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물류는 블루칼라들이 하는 일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청년들에게 인기가 없는데 이 업종은 불황을 모르는 게 장점"이라며 "편한고 폼나는 일만 추구하려는 경향이 느는거 같아 안타깝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파독 간호사로 미국에 정착한 누나의 초청으로 1974년 이민 길에 오른 그는 UCLA를 다닐 때 대한항공 미주지사 화물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물류와 인연을 맺었다. 졸업 후 대한항공에 정직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1986년 독립해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와 뉴욕·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둔 KCC는 통관·보관·배송 등 물류 전반을 일괄처리하는 비즈니스를 통해 연간 4천만달러(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 회장은 "잘나가던 대기업 직원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후회한 적이 없다"며 "지사 근무로는 승진의 한계도 있는 데다 7년 정도 일을 해보니 자신감도 생겨 내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초창기에는 안정적으로 주한미군인 미8군 군인과 가족의 이삿짐을 전담했는데 종합물류를 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포기했다. 덕분에 시장 개척에 고생했지만 회사 규모가 커졌고 이제는 고객사가 대부분 미국 대기업이고 한국 기업도 상대하고 있다. 물류가 불황을 모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어떤 제품도 소비자의 손에 쥐어지려면 물류를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침체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물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C는 한국 청년 10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 3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모국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자는 취지도 있지만 능력과 의욕이 있는 청년을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외국 기업 인턴 근무를 지원하는 청년들을 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회사 찾기, 구직 활동을 위한 스펙 쌓기, 문화체험과 관광 등 외국 경험하기 등 세 부류가 있다"며 "첫 번째 경우일 때만 본인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적인 물류 회사들이 최근 유통에도 나서는 추세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 분야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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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7.1원 오른 1,158.0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7.1원 오른 1,158.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7.1원 오른 1,158.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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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1보)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24%) 내린 2,195.8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15%) 내린 756.70을 나타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24%) 내린 2,195.8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15%) 내린 756.70을 나타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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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2보)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5%) 내린 2,195.5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23%) 내린 756.1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1억원을 순매수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뒷걸음(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5%) 내린 2,195.5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23%) 내린 756.1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1억원을 순매수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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