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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트라·월드옥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코트라와 월드옥타는 23∼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제21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2018년 사회적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구두 만드는 풍경(AGIO)'과 강원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인 '해비즌협동조합', '구수담',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화이통'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 이들 기업은 대회장을 찾는 한인 경제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월드옥타 회원사를 연계해 우수 상품의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한인 경제인들과 코트라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74개국 800여명 참가 / 연합뉴스 (Yonhapnews) >> 유튜브로 보기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손안의 글로벌 네트워크·비즈니스'…월드옥타 앱 개편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만나세요" 'OKTA 앱'을 시연하는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제공] (정선=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이제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비즈니스 하세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이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앞서 새롭게 개편된 'OKTA 앱'을 시연했다. 하 회장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38년간 오프라인을 통해 명함을 받고, 정보를 교류했지만, 이제는 여러분들의 스마트폰 속에 모든 정보를 다 입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끼리 비즈니스가 가능해졌다"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상품들도 앱을 통해 사고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OKTA 앱'은 세계한인 경제인 간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회원 간 온라인 비즈니스 거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앱이 협회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 소통하게 될 앱은 상품정보를 교환하고 검색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월드옥타'를 검색해 'e-BIZ OKTA'와 'The World-OKTA'를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앱을 설치하는 방법 [월드옥타 제공] 월드옥타 홈페이지(okta.net)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앱을 방문하면 회원간 온라인 비즈니스, 정보 교류, 소통을 위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E-비즈,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회원 전자명함, 다양한 조건을 통한 지회·회원 검색, 분야별 위원회, 협회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회원간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e-biz OKTA 앱'은 통상위원회 및 지회별 회사 검색, 상품 정보, 메시지, 배너광고로 구성됐다. 이 앱은 거래 구매의향서 기능과 배너 광고 및 상품 결제 기능을 겸한다. 수출상담회 코너에서는 중소기업 간 매칭 현황과 미팅 스케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세계대표자대회 및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일정과 갤러리는 물론 개인이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하 회장은 "앞으로 무역협회 소속 7천여 개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하고, 소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74개국 800여명 참가 / 연합뉴스 (Yonhapnews) >> 유튜브로 보기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해수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수산물 수출 확대 협력
한국수산회·월드옥타 국내 수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태안 봄 꽃게 본격 출하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신진도 위판장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19.4.11 [태안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손잡고 2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와 연계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피시'(K-FISH) 구매상담회에는 K-피시 상품 수출업체 10곳과 월드옥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7천여 명의 재외동포 최고경영자와 차세대 경제인 2만여 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74개국에 146개 지회를 두고 있어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K-피시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와 월드옥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수산물의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월드옥타와 협력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수산물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수출 촉진 첨병' 월드옥타 회원사 '전문무역상사' 참여한다
산자부·무역협회와 '경제협력 네트워크 통해 수출확대' MOU 전문무역상사 참여를 위한 MOU체결식 사진 왼쪽 4번째부터 한진현 상근부회장, 하용화 회장, 박태성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남기학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이경종 부회장.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 첨병' 역할을 해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사들이 정부가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전문무역상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제도는 제조업이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하려면 무역 전문성을 갖춘 상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업은 240개로,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46억 달러(약 5조 2천560억원) 수출을 대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전략 조정회의'를 열어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동포 기업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월드옥타는 정부의 이런 방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회원사 가운데 100개 이상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추구하는 '글로벌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확대' 양해각서(MOU)를 22일 오전 무역센터에서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과 박태성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출 마케팅 사업의 협업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극대화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회원사의 국내 수요와 월드옥타의 해외 수요를 실시간 공유해 매칭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의지를 모았다. 전문무역상사는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한국제품 구매실적이 100만 달러(12억원) 이상이며 최근 2년 내 해외 정부 또는 국제기구 조달실적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 지정될 수 있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7천여 개의 회원사를 확보한 국내 최대규모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300만 달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수출 친구 맺기' 사업으로 590만 달러, 수출 초보 기업을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해 주는 '수출 새싹 기업 지원사업'으로 6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북아메리카]
美연준, 은행 지배주주 기준 명확히…지분투자 쉬워진다
美연준, 은행 지배주주 기준 명확히…지분투자 쉬워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더 쉽게 이뤄지도록 기업들의 은행 지배지분 보유 기준을 구체화했다. 연준 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금융회사의 지분을 매입한 기업에 대해 지배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요건을 더 명확하게 설정한 규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은행의 지배주주는 연준의 엄격한 감독을 받고 다른 사업 활동을 하는 데도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에 투자회사들은 은행의 지배주주 지위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사안별로 지배력에 대한 판단이 이뤄지고 있으나 연준의 새 계획이 시행되면 은행들이 사모펀드,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투자자나 협력사를 찾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 규정은 연준의 현재 관행과 대체로 비슷하다. 현재도 금융회사의 의결권 주식 지분이 25% 이상이거나 이사회 과반을 장악한 기업은 지배주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 기준을 넘지 않아도 다른 영향력을 고려해 지배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새 규정도 투자 규모뿐 아니라 이사회 의석수, 추가적인 사업 관계를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은행의 의결권 주식 지분 15∼24.9%를 보유한 기업은 이사회의 25% 이상 장악할 수 없고 해당 은행과의 사업 관계가 매출액 또는 경비의 2% 미만 규모여야 한다. 은행 지분 5∼9.9%인 기업은 매출액 또는 경비의 10%까지 사업 관계를 가질 수 있다.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은 성명에서 새 계획에 대해 금융회사에 대한 지배력 여부를 결정하는 데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균등한 규정들이라면서 투명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49%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49%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 내린 연 1.74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1.912%로 1.1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9bp, 1.5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6bp, 0.9bp, 0.5bp 하락 마감했다. NH투자증권[005940] 박민수 연구원은 "정부가 의결한 추경 규모가 6조7천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작아 채권값이 상승세로 흐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주와 중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국고채 금리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49%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 내린 연 1.74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1.912%로 1.1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9bp, 1.5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6bp, 0.9bp, 0.5bp 하락 마감했다. NH투자증권[005940] 박민수 연구원은 "정부가 의결한 추경 규모가 6조7천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작아 채권값이 상승세로 흐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주와 중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국고채 금리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고…수출액은 감소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고…수출액은 감소 수출국 44개국에서 59개국으로 늘어…"2분기 수출 체질 개선"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지난 1분기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이 역대 1분기 수출물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1분기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억1천964만 배럴[267790]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분기 1억1천772만 배럴을 기록한 뒤 지난해 1분기 다소 하락했다가 올해 최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국내 정유사들이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가 44개에서 59개로 늘어나며 수출국을 다변화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요의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출액은 휘발유 등 국제 석유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한 약 85억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 주요 수출 제품인 국제휘발유와 국제경유 가격은 각각 12.8%, 2.4%씩 하락했고, 이에 따라 정유사 1분기 수출 단가는 전년 동기보다 5.3% 떨어진 배럴당 71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고, 수출국 가운데 6위와 11위에 그쳤던 대만과 미국은 각각 3위와 5위로 올라섰다. 제품 별로는 경유가 39.8%, 휘발유 19.7%, 항공유 17.8%, 나프타 9%가 수출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주요 산업 위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유업계의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2분기는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수출 체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고…수출액은 감소 수출국 44개국에서 59개국으로 늘어…"2분기 수출 체질 개선"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지난 1분기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이 역대 1분기 수출물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1분기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억1천964만 배럴[267790]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분기 1억1천772만 배럴을 기록한 뒤 지난해 1분기 다소 하락했다가 올해 최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국내 정유사들이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가 44개에서 59개로 늘어나며 수출국을 다변화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요의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출액은 휘발유 등 국제 석유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한 약 85억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 주요 수출 제품인 국제휘발유와 국제경유 가격은 각각 12.8%, 2.4%씩 하락했고, 이에 따라 정유사 1분기 수출 단가는 전년 동기보다 5.3% 떨어진 배럴당 71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고, 수출국 가운데 6위와 11위에 그쳤던 대만과 미국은 각각 3위와 5위로 올라섰다. 제품 별로는 경유가 39.8%, 휘발유 19.7%, 항공유 17.8%, 나프타 9%가 수출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주요 산업 위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유업계의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2분기는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수출 체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 94조원으로 사상 최대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 94조원으로 사상 최대 중기제품 공공구매 목표 의결…올해 목표액은 93조8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고치인 94조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실적과 계획을 담은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액은 전년의 92조2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늘어난 94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인 123조4천억원 가운데 76.2%를 차지한다. 기술개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도 모두 전년보다 늘어난 4조5천억원, 10조6천억원, 1조8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품별 법정 의무 비율이 모두 달성됐다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은 공공기관 총 구매 목표액인 124조4천억원의 75.4%인 93조8천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73.7%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기부는 공공조달 시장의 상생협력 모델 확산과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공공조달 분야에서 시행 중인 멘토 프로그램과 구매지원관 제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멘토 프로그램은 소기업과 신생기업이 대기업 또는 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과 정부 조달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제도이다. 구매지원관 제도는 기관 계약 부서에 1인 이상의 구매 지원관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중기부는 기술개발 제품의 의무 구매 목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고, 기술개발 제품의 구매실적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 반영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 94조원으로 사상 최대 중기제품 공공구매 목표 의결…올해 목표액은 93조8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사상 최고치인 94조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실적과 계획을 담은 '201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액은 전년의 92조2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늘어난 94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인 123조4천억원 가운데 76.2%를 차지한다. 기술개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도 모두 전년보다 늘어난 4조5천억원, 10조6천억원, 1조8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품별 법정 의무 비율이 모두 달성됐다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은 공공기관 총 구매 목표액인 124조4천억원의 75.4%인 93조8천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73.7%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이다. 중기부는 공공조달 시장의 상생협력 모델 확산과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공공조달 분야에서 시행 중인 멘토 프로그램과 구매지원관 제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멘토 프로그램은 소기업과 신생기업이 대기업 또는 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과 정부 조달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제도이다. 구매지원관 제도는 기관 계약 부서에 1인 이상의 구매 지원관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중기부는 기술개발 제품의 의무 구매 목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고, 기술개발 제품의 구매실적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 반영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노동연구원 "5G 상용화로 10년간 최대 33만명 고용 창출"
노동연구원 "5G 상용화로 10년간 최대 33만명 고용 창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좋은 기회"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상용화로 향후 10년 동안 관련 산업에서 최대 33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 분석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5G 기술의 상용화가 앞으로 10년 동안 관련 산업에 초래할 고용 효과는 최대 33만명(누적 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2만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8만2천명), 미디어(3만7천명), 헬스케어(3만1천명)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업(1만5천명)의 고용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5G 기술 상용화로 이용자가 늘어나면 관련 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이는 생산 증대와 고용 창출을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5G 상용화의 고용 효과는 5G 전략산업에서 2026년까지 60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정부 목표와는 차이가 있다. 보고서는 "정부 목표와 차이가 나는 것은 분석 방법의 차이와 함께 파급 효과의 범위를 어디로 볼 것인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5G 상용화에 따른 기술 진보가 과거 2∼4G보다 빠를 것으로 가정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내부에 초래할 고용 효과는 앞으로 10년 동안 4만3천명∼7만7천명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5G 상용화의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5G 상용화를 고용 친화적 방식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5G 환경에 따른 서비스 제공 폭의 확대는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좋은 기회"라며 "5G 상용화는 통신 3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구조인 만큼, 중소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하는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정부가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G 기술 기반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장년층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이나 직무 전환 교육훈련이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동연구원 "5G 상용화로 10년간 최대 33만명 고용 창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좋은 기회"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상용화로 향후 10년 동안 관련 산업에서 최대 33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 분석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5G 기술의 상용화가 앞으로 10년 동안 관련 산업에 초래할 고용 효과는 최대 33만명(누적 기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2만명)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8만2천명), 미디어(3만7천명), 헬스케어(3만1천명)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업(1만5천명)의 고용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5G 기술 상용화로 이용자가 늘어나면 관련 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이는 생산 증대와 고용 창출을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5G 상용화의 고용 효과는 5G 전략산업에서 2026년까지 60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정부 목표와는 차이가 있다. 보고서는 "정부 목표와 차이가 나는 것은 분석 방법의 차이와 함께 파급 효과의 범위를 어디로 볼 것인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5G 상용화에 따른 기술 진보가 과거 2∼4G보다 빠를 것으로 가정할 경우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내부에 초래할 고용 효과는 앞으로 10년 동안 4만3천명∼7만7천명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5G 상용화의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5G 상용화를 고용 친화적 방식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5G 환경에 따른 서비스 제공 폭의 확대는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좋은 기회"라며 "5G 상용화는 통신 3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구조인 만큼, 중소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하는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정부가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G 기술 기반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장년층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이나 직무 전환 교육훈련이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국내]
원/달러 1,150원 돌파…강달러에 1년9개월만에 최고
원/달러 1,150원 돌파…강달러에 1년9개월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24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1원 오른 달러당 1,1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가는 이날 장중 최고가에 해당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은 최근 유가 상승과 수출 부진, 늘어난 해외투자로 달러화 공급 대비 수요가 우세해진 상황에서 강달러에 편승한 역외 달러화 매수 세력이 늘어난 게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시장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원화가 달러화 상승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1,150원 돌파…강달러에 1년9개월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24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1원 오른 달러당 1,1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가는 이날 장중 최고가에 해당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은 최근 유가 상승과 수출 부진, 늘어난 해외투자로 달러화 공급 대비 수요가 우세해진 상황에서 강달러에 편승한 역외 달러화 매수 세력이 늘어난 게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시장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원화가 달러화 상승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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