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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2,240선 회복(1보)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2,240선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5일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이는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13년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의 2,253.83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로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2,240선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5일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이는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13년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12거래일 연속 상승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의 2,253.83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로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국내]
1분기 부동산 인터넷 허위매물 신고 전년比 35% 감소
1분기 부동산 인터넷 허위매물 신고 전년比 35% 감소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9·13대책 후 강력제재 예고 등 효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1분기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총 1만7천195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2만728건) 대비 17%, 전년 동기(2만6천375건)보다는 35% 줄어든 수치다. 이중 허위매물로 확인된 건수는 1만113건으로, 전 분기(1만1천254건) 및 전년 동기(1만4천763건) 대비 각각 10%, 31% 줄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악의적 허위매물 신고 단속 방침 등 강력 제재를 예고하면서 허위매물이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분기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 송파구(1천249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진행된 9천510가구의 '송파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KISO는 분석했다. 이어 서울시 강남구(1천120건)와 경기도 용인시(966건), 서울시 서대문구(723건), 경기도 수원시(715건), 경기도 고양시(617건), 경기도 화성시(596건), 서울시 서초구(578건) 등 순이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분기 부동산 인터넷 허위매물 신고 전년比 35% 감소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9·13대책 후 강력제재 예고 등 효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1분기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총 1만7천195건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2만728건) 대비 17%, 전년 동기(2만6천375건)보다는 35% 줄어든 수치다. 이중 허위매물로 확인된 건수는 1만113건으로, 전 분기(1만1천254건) 및 전년 동기(1만4천763건) 대비 각각 10%, 31% 줄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악의적 허위매물 신고 단속 방침 등 강력 제재를 예고하면서 허위매물이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분기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 송파구(1천249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진행된 9천510가구의 '송파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KISO는 분석했다. 이어 서울시 강남구(1천120건)와 경기도 용인시(966건), 서울시 서대문구(723건), 경기도 수원시(715건), 경기도 고양시(617건), 경기도 화성시(596건), 서울시 서초구(578건) 등 순이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국내]
중국 수출 호조·무역협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큰 폭 하락
중국 수출 호조·무역협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큰 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에 15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린 달러당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35.0원으로 개장하고서 오후 들어 낙폭을 넓혔다. 지난 12일 중국이 발표한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4.2% 증가했다. 2월 수출은 20.8% 줄어든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었으나 한 달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도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3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 협상이 "마지막 라운드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중 양측에 무역협상 이행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에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해 원화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며 "무역협상을 향한 긍정적 전망도 시장에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2.0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8.82원)보다 6.81원 내렸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수출 호조·무역협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큰 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에 15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린 달러당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35.0원으로 개장하고서 오후 들어 낙폭을 넓혔다. 지난 12일 중국이 발표한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4.2% 증가했다. 2월 수출은 20.8% 줄어든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었으나 한 달 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도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3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 협상이 "마지막 라운드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중 양측에 무역협상 이행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에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해 원화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며 "무역협상을 향한 긍정적 전망도 시장에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2.0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8.82원)보다 6.81원 내렸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국내]
OECD "日 소비세율 최고 26%로 올려야"
OECD "日 소비세율 최고 26%로 올려야"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오는 10월부터 소비세(한국의 부가세 해당)를 8%에서 10%로 올릴 예정인 일본 정부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장기적으로 최고 26% 수준으로 소비세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일본경제심사 보고서에서 일본이 적자를 보는 기초적 재정수지를 흑자로 만들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소비세율을 장기적으로 20~26%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아울러 다른 세목을 포함한 증세 방안과 세출 삭감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OECD는 오는 2060년까지 일본 국가 채무를 국내총생산(GDP)의 1.5배 수준으로 억제하는 데 필요한 흑자 폭을 토대로 소비세율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세출 삭감분이 적거나 삭감 정책이 늦춰질수록 필요한 소비세율 인상 폭은 최고 권고치(26%)로 높아지게 된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올 10월 예정된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는 올 10월의 소비세율 인상 외에 앞으로 추진할 포괄적인 세금 인상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정부의 씀씀이를 줄여 재정수지를 점차 흑자로 돌려놓는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OECD는 이번에 한층 근본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기초적 재정수지의 흑자 달성 목표 시기를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뤘다가 올해 1월 세출 부문 개혁과 세수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6년으로 1년 앞당겼다.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마련한 신재정건전화 계획에서 2021년도의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5%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2002년 600조엔(약 6천조원) 수준이던 일본의 나랏빚은 2012년 말 재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급속히 불어나 2017년 1천조엔을 돌파했다. 한편 OECD는 일본의 노동인구 감소 문제 대응책으로 기업의 60세 정년제를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OECD "日 소비세율 최고 26%로 올려야"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오는 10월부터 소비세(한국의 부가세 해당)를 8%에서 10%로 올릴 예정인 일본 정부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장기적으로 최고 26% 수준으로 소비세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일본경제심사 보고서에서 일본이 적자를 보는 기초적 재정수지를 흑자로 만들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소비세율을 장기적으로 20~26%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아울러 다른 세목을 포함한 증세 방안과 세출 삭감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OECD는 오는 2060년까지 일본 국가 채무를 국내총생산(GDP)의 1.5배 수준으로 억제하는 데 필요한 흑자 폭을 토대로 소비세율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세출 삭감분이 적거나 삭감 정책이 늦춰질수록 필요한 소비세율 인상 폭은 최고 권고치(26%)로 높아지게 된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올 10월 예정된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는 올 10월의 소비세율 인상 외에 앞으로 추진할 포괄적인 세금 인상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정부의 씀씀이를 줄여 재정수지를 점차 흑자로 돌려놓는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OECD는 이번에 한층 근본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기초적 재정수지의 흑자 달성 목표 시기를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뤘다가 올해 1월 세출 부문 개혁과 세수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6년으로 1년 앞당겼다.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마련한 신재정건전화 계획에서 2021년도의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5% 정도로 억제하기로 했다. 2002년 600조엔(약 6천조원) 수준이던 일본의 나랏빚은 2012년 말 재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급속히 불어나 2017년 1천조엔을 돌파했다. 한편 OECD는 일본의 노동인구 감소 문제 대응책으로 기업의 60세 정년제를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아시아/대양주]
中리커창 ″중일 경제협력 심화″…日고노 ″지구규모 과제 노력″
中리커창 "중일 경제협력 심화"…日고노 "지구규모 과제 노력" 日고노, 中리커창·왕이와 회담…시진핑 방일·北비핵화 공감 추정 "WTO 상소기구 패소한 日, 中에 식품수입규제 전면해제 요구한 듯"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예방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고위급 경제대화의 성공이 중일 관계를 정상 궤도 위에서 더 전진시켜 실무적인 성과를 거두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가 세계의 주요 경제대국이니 서로 경제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이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tUGM5lvsTXk] 고노 외무상은 "중일 관계에는 다양한 어려운 문제가 있어 이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양국간 문제뿐 아니라 지구 규모의 과제에 대해서도 두 나라가 어깨를 나란히 해 그에 맞는 노력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고노 외무상이 중국 측에 식품 수입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이런 요구를 통해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판정에서 한국에 역전패당한 것의 영향을 피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기초해 제3국에서의 인프라 개발에서 협조해줄 것을 일본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방문 추진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연대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을 것이라고 통신은 추정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도 개별 회담을 가졌다. 중일 외교 수장이 회담을 연 것은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국내]
日 "中과 검역협정 합의"…中 "日대표단 일대일로 포럼 참석"(종합)
日 "中과 검역협정 합의"…中 "日대표단 일대일로 포럼 참석"(종합)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 합의…中, 화웨이 의식 "中기업에 공평해야" (도쿄·베이징=연합뉴스) 김정선 김진방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의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일본산 쇠고기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검역협정 체결에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전했다. 또한 오는 26~2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일본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중일 양국은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동물위생검역협정'을 체결하기로 실질적으로 합의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베이징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이에 대해 "수출 허용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수출이 이뤄질 때까지는 또 다른 절차가 필요하다. 중국은 2001년 일본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하자 일본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일본 측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국이 실시 중인 10개 지역의 식품 수입 규제의 철폐를 재차 요청하는 한편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것도 요구했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에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2위로 개발도상국의 범위를 넘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존재"라며 "양국은 다국간 과제와 협력에 더욱 큰 공헌을 해나갈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일본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일본이 더욱 명확한 태도로 일대일로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왕 국무위원은 "일본 측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 수입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제 수입 박람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건국 70주년, 일본도 곧 '레이와(令和·5월부터 적용되는 일본의 새 연호)의 시대로 들어가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와 무역, 양국 기업의 협력에 의한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시장 개척이라는 경제협력 강화에 의욕을 보였다. 왕 국무위원은 또 일본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공정하고,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활용과 관련, 일본이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기기를 사실상 배제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측은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두고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대화에는 일본 측에선 고노 외무상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 등 각료 6명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선 왕 외교부장과 중산(鍾山) 상무부장, 한창푸(韓長賦) 농업농촌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일본은 경제대화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jsk@yna.co.kr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中과 검역협정 합의"…中 "日대표단 일대일로 포럼 참석"(종합)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 합의…中, 화웨이 의식 "中기업에 공평해야" (도쿄·베이징=연합뉴스) 김정선 김진방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의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일본산 쇠고기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검역협정 체결에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전했다. 또한 오는 26~2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일본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중일 양국은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동물위생검역협정'을 체결하기로 실질적으로 합의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베이징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이에 대해 "수출 허용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수출이 이뤄질 때까지는 또 다른 절차가 필요하다. 중국은 2001년 일본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하자 일본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일본 측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국이 실시 중인 10개 지역의 식품 수입 규제의 철폐를 재차 요청하는 한편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것도 요구했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에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2위로 개발도상국의 범위를 넘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존재"라며 "양국은 다국간 과제와 협력에 더욱 큰 공헌을 해나갈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일본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일본이 더욱 명확한 태도로 일대일로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왕 국무위원은 "일본 측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 수입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제 수입 박람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건국 70주년, 일본도 곧 '레이와(令和·5월부터 적용되는 일본의 새 연호)의 시대로 들어가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와 무역, 양국 기업의 협력에 의한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시장 개척이라는 경제협력 강화에 의욕을 보였다. 왕 국무위원은 또 일본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공정하고,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활용과 관련, 일본이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기기를 사실상 배제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측은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두고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대화에는 일본 측에선 고노 외무상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 등 각료 6명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선 왕 외교부장과 중산(鍾山) 상무부장, 한창푸(韓長賦) 농업농촌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일본은 경제대화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jsk@yna.co.kr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국내]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 넉달 연장…인하폭 15→7%로 축소(종합)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 넉달 연장…인하폭 15→7%로 축소(종합) 5월 7일부터 휘발유 ℓ당 65원, 경유 46원, LPG부탄 16원 올라 (세종=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인하 폭은 다음 달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ℓ당 4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16원 오르게 된다. 정부는 12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개월간 시행중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15% 인하 조처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는 다음달 6일까지는 15% 인하되지만, 다음달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는 7% 인하되고, 9월 1일부터는 원래대로 환원된다. 이런 단계적 환원 방안은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영세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https://youtu.be/rrH4TqyIEl8]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5% 인하조치를 한꺼번에 환원하면 국민 부담이 있어 4개월 단계적 인하 조처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9월 1일 0시부터 전면 환원을 원칙으로 하되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기간에 유류 소비량이 예년의 2% 내외에서 5∼6% 증가했다"면서 "그만큼 가계는 소비, 기업은 생산 등 경제활동을 더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4.6%인 65원, 경유는 ℓ당 3.5%인 46원, LPG부탄은 ℓ당 2.1%인 16원 오르게 된다. 인하 조처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휘발유는 ℓ당 123원, 경유는ℓ당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 인상됐을 테지만, 4개월간은 7% 인하를 연장함에 따라 일부 인하 효과가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함에 따라 4개월간 휘발유 가격은 ℓ당 58원, 경유는 ℓ당 41원, LPG부탄은 ℓ당 14원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정부는 인하 조처 연장에 따라 4개월간 6천억원의 유류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LPG 부탄에는 개별소비세에 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연간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합한 유류세 규모는 26조원 수준으로 이 중 15%는 3조9천억원이다. 앞서 6개월간의 한시적 인하로 인한 세수감소 규모는 2조원가량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3월 10일∼2008년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휘발유·경유·LPG 부탄의 유류세를 10% 인하한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환원 시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시행하고, 석유 정제업자 등에 대해 4월 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휘발유, 경유, LPG부탄 반출량을 제한할 예정이다. 휘발유·경유는 전년 동기 대비로 115%, LPG부탄은 전년 동기 대비 120%를 초과하는 반출·수입이 금지된다. 정부는 또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반출 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과 협업해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석유관리원·소비자원과 각 시·도는 11월 30일까지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 정부는 이런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 예고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유류세 인하 8월까지 넉달 연장…인하폭 15→7%로 축소(종합) 5월 7일부터 휘발유 ℓ당 65원, 경유 46원, LPG부탄 16원 올라 (세종=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인하 폭은 다음 달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ℓ당 4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16원 오르게 된다. 정부는 12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개월간 시행중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15% 인하 조처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는 다음달 6일까지는 15% 인하되지만, 다음달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는 7% 인하되고, 9월 1일부터는 원래대로 환원된다. 이런 단계적 환원 방안은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영세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https://youtu.be/rrH4TqyIEl8]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5% 인하조치를 한꺼번에 환원하면 국민 부담이 있어 4개월 단계적 인하 조처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9월 1일 0시부터 전면 환원을 원칙으로 하되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기간에 유류 소비량이 예년의 2% 내외에서 5∼6% 증가했다"면서 "그만큼 가계는 소비, 기업은 생산 등 경제활동을 더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4.6%인 65원, 경유는 ℓ당 3.5%인 46원, LPG부탄은 ℓ당 2.1%인 16원 오르게 된다. 인하 조처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휘발유는 ℓ당 123원, 경유는ℓ당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 인상됐을 테지만, 4개월간은 7% 인하를 연장함에 따라 일부 인하 효과가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함에 따라 4개월간 휘발유 가격은 ℓ당 58원, 경유는 ℓ당 41원, LPG부탄은 ℓ당 14원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정부는 인하 조처 연장에 따라 4개월간 6천억원의 유류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LPG 부탄에는 개별소비세에 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연간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합한 유류세 규모는 26조원 수준으로 이 중 15%는 3조9천억원이다. 앞서 6개월간의 한시적 인하로 인한 세수감소 규모는 2조원가량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3월 10일∼2008년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휘발유·경유·LPG 부탄의 유류세를 10% 인하한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환원 시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시행하고, 석유 정제업자 등에 대해 4월 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휘발유, 경유, LPG부탄 반출량을 제한할 예정이다. 휘발유·경유는 전년 동기 대비로 115%, LPG부탄은 전년 동기 대비 120%를 초과하는 반출·수입이 금지된다. 정부는 또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반출 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과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과 협업해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석유관리원·소비자원과 각 시·도는 11월 30일까지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 정부는 이런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 예고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2
[국내]
울산 청년 CEO 사업…10년간 971명 창업·482명 고용창출
울산 청년 CEO 사업…10년간 971명 창업·482명 고용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10년째 추진 중인 청년 CEO 육성사업으로 97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482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9기까지 총 1천380명에게 창업을 지원해 이런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 CEO 육성사업은 2010년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창출, 도전의식 함양, 창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제조업 위주 지역 산업구조 특성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창업 분야에 10년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울산시는 평가했다. 울산시는 12일 올해 청년 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을 열었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대에서 열렸다. 이 사업에 선발된 예비 청년 CEO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청년창업 성공기원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연극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창업지원 10년사' 경과보고, 영상상영, 10기 예비 청년 CEO 대표 선서 및 출범 선포, 창업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예비 창업팀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초기 창업과정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상담(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사례탐방 지원을 받는다. 또 창업자별 전담관리인(매니저)이 배정돼 1대 1 관리를 받는다. 창업 정보 제공과 후속 사업 연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 경험을 전수하는 '개방형 혁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최대 2천만원에 이르는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이나 지식 서비스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예술 산업 분야 아이템 지원도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에게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톡톡 스트리트, 톡톡 팩토리 등 다음 단계 육성(인큐베이팅) 사업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 청년 CEO 사업…10년간 971명 창업·482명 고용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10년째 추진 중인 청년 CEO 육성사업으로 97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482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9기까지 총 1천380명에게 창업을 지원해 이런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 CEO 육성사업은 2010년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창출, 도전의식 함양, 창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제조업 위주 지역 산업구조 특성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창업 분야에 10년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울산시는 평가했다. 울산시는 12일 올해 청년 CEO 육성사업 10기 출범식을 열었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대에서 열렸다. 이 사업에 선발된 예비 청년 CEO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청년창업 성공기원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연극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창업지원 10년사' 경과보고, 영상상영, 10기 예비 청년 CEO 대표 선서 및 출범 선포, 창업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예비 창업팀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초기 창업과정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상담(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사례탐방 지원을 받는다. 또 창업자별 전담관리인(매니저)이 배정돼 1대 1 관리를 받는다. 창업 정보 제공과 후속 사업 연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 경험을 전수하는 '개방형 혁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최대 2천만원에 이르는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이나 지식 서비스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예술 산업 분야 아이템 지원도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에게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톡톡 스트리트, 톡톡 팩토리 등 다음 단계 육성(인큐베이팅) 사업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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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1,139.4원 보합(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1,139.4원 보합(마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1,139.4원 보합(마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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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수지 발표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중국 무역수지 발표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39.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전날보다 2.1원 오른 1,141.5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탔다. 이후 점점 상승 폭을 줄여 오후 2시께 반락했다가 장 마감까지 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미국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 등 경제지표 호조로 힘을 받던 달러화는 싱가포르 통화청의 긴축 기조 유지 소식에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싱가포르 달러 명목실효환율(NEER)의 절상률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기존 긴축 기조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 전 대북 인도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투자 심리를 살려 환율 상승 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오후에는 시장에 큰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3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3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미정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18.82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1,025.42원)보다 6.60원 하락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무역수지 발표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39.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전날보다 2.1원 오른 1,141.5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탔다. 이후 점점 상승 폭을 줄여 오후 2시께 반락했다가 장 마감까지 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미국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 등 경제지표 호조로 힘을 받던 달러화는 싱가포르 통화청의 긴축 기조 유지 소식에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싱가포르 달러 명목실효환율(NEER)의 절상률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기존 긴축 기조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 전 대북 인도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투자 심리를 살려 환율 상승 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오후에는 시장에 큰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3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3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미정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18.82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1,025.42원)보다 6.60원 하락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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