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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30선 회복(종합)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3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27%) 오른 2,230.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5%) 오른 2,227.69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억원, 기관이 1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5%), 나스닥 지수(0.6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02%), 셀트리온[068270](1.22%), POSCO[005490](0.18%), LG생활건강[051900](0.2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11%), LG화학[051910](-0.39%), 현대차[005380](-0.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58%) 오른 764.58을 나타냈다. 지수는 2.00포인트(0.26%) 오른 762.15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3억원, 개인이 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6%), 신라젠[215600](0.15%), 에이치엘비[028300](0.1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4%), 셀트리온제약[068760](1.21%)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13%), 바이로메드[084990](-0.18%), 메디톡스[086900](-0.13%), 펄어비스[263750](-0.99%)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3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27%) 오른 2,230.4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5%) 오른 2,227.69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억원, 기관이 1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5%), 나스닥 지수(0.6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02%), 셀트리온[068270](1.22%), POSCO[005490](0.18%), LG생활건강[051900](0.2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11%), LG화학[051910](-0.39%), 현대차[005380](-0.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58%) 오른 764.58을 나타냈다. 지수는 2.00포인트(0.26%) 오른 762.15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3억원, 개인이 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6%), 신라젠[215600](0.15%), 에이치엘비[028300](0.1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4%), 셀트리온제약[068760](1.21%)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0.13%), 바이로메드[084990](-0.18%), 메디톡스[086900](-0.13%), 펄어비스[263750](-0.99%)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국내]
美연준 금리인상 '인내' 확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美연준 금리인상 '인내' 확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인내' 입장 재확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내린 1,138.3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137.5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간밤에 공개된 연준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위원이 올해 금리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힌 점이 확인됐다. 연준이 당분간 지속해서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화 약세의 재료가 됐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낮추고 자산매입 축소도 9월에 종료하기로 한 바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하 요구를 지지하고 나선 점도 달러화 약세에 힘을 실었다. 펜스 부통령은 방송에 출연해 "어제 나온 소비자(물가) 수치를 확인했지 않느냐"며 "경제에 인플레이션의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기업의 외국인 배당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있어 환율의 하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024.9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024.43원)보다 0.56원 상승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연준 금리인상 '인내' 확인…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인내' 입장 재확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내린 1,138.3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137.5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간밤에 공개된 연준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위원이 올해 금리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힌 점이 확인됐다. 연준이 당분간 지속해서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화 약세의 재료가 됐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낮추고 자산매입 축소도 9월에 종료하기로 한 바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하 요구를 지지하고 나선 점도 달러화 약세에 힘을 실었다. 펜스 부통령은 방송에 출연해 "어제 나온 소비자(물가) 수치를 확인했지 않느냐"며 "경제에 인플레이션의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기업의 외국인 배당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있어 환율의 하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024.9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024.43원)보다 0.56원 상승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국내]
미중 무역협상 막판 진전…합의 이행점검기구 만든다
미중 무역협상 막판 진전…합의 이행점검기구 만든다 美재무장관 "이행사무소 설치 합의" 설명 "의제 거의 마무리·일부 기술적 문제…타결 즉시 정상담판"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막바지 무역협상에 열을 올리는 미국과 중국이 향후 도출될 무역합의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행 메커니즘에서 매우 많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무역합의에 대한) 강제이행장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거의 모두 합의했다"며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진행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이행 사무소들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메커니즘은 그간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난제로 거론돼왔다. 미국은 중국이 그간 국제합의를 자주 파기해왔다며 이행을 담보할 장치가 절실하다고 본 반면 중국은 주권 침해성 불공정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를 무역합의문이 집행되도록 하는 데 실질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므누신 장관은 중국의 합의이행을 강제할 도구로 미국이 관세를 사용할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위반하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대해서는 중국이 보복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9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만남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내일(11일) 아침 통화가 예정돼있다"며 "여전히 다뤄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있지만, 양측은 이 협정에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구체적인 무역협정 시간표는 없다며 "이 일을 빠르게 하기를 바라지만 임의로 기한을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준비되고 합의를 타결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무역 합의를 끝낸다면 이는 미중의 지난 40년간 경제 관계에 가장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개방은 미국 노동자와 미국 기업에 도움이 될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일부는 거의 끝났지만 일부는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외국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의 환율조작 방지 ▲무역 비관세장벽 ▲농산물시장 개방 ▲서비스시장 개방 등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원격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국 기업과 합작 벤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철회하는 방안이 논의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관리들은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기업 대표들과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7년 중국 사용자 정보 수집과 이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잠재적으로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이버보안법을 도입했다. 외국 클라우드 기업들은 중국에서 영업하기 위해 중국 기업에 기술 허가를 받아야 했으며 중국 내에 일부 정보를 보관하도록 강요받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중국이 그동안 사이버보안법 관련 이슈를 무역협상 의제로 다루는 것을 거부해왔으나 최근 전체적인 협상 진전을 위해 논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중 무역협상 막판 진전…합의 이행점검기구 만든다 美재무장관 "이행사무소 설치 합의" 설명 "의제 거의 마무리·일부 기술적 문제…타결 즉시 정상담판"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막바지 무역협상에 열을 올리는 미국과 중국이 향후 도출될 무역합의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행 메커니즘에서 매우 많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무역합의에 대한) 강제이행장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거의 모두 합의했다"며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진행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이행 사무소들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메커니즘은 그간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난제로 거론돼왔다. 미국은 중국이 그간 국제합의를 자주 파기해왔다며 이행을 담보할 장치가 절실하다고 본 반면 중국은 주권 침해성 불공정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를 무역합의문이 집행되도록 하는 데 실질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므누신 장관은 중국의 합의이행을 강제할 도구로 미국이 관세를 사용할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위반하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대해서는 중국이 보복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9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만남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내일(11일) 아침 통화가 예정돼있다"며 "여전히 다뤄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있지만, 양측은 이 협정에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구체적인 무역협정 시간표는 없다며 "이 일을 빠르게 하기를 바라지만 임의로 기한을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준비되고 합의를 타결하자마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무역 합의를 끝낸다면 이는 미중의 지난 40년간 경제 관계에 가장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개방은 미국 노동자와 미국 기업에 도움이 될 구조적인 변화와 함께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일부는 거의 끝났지만 일부는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외국기업에 대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의 환율조작 방지 ▲무역 비관세장벽 ▲농산물시장 개방 ▲서비스시장 개방 등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원격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국 기업과 합작 벤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철회하는 방안이 논의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관리들은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기업 대표들과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7년 중국 사용자 정보 수집과 이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잠재적으로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이버보안법을 도입했다. 외국 클라우드 기업들은 중국에서 영업하기 위해 중국 기업에 기술 허가를 받아야 했으며 중국 내에 일부 정보를 보관하도록 강요받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중국이 그동안 사이버보안법 관련 이슈를 무역협상 의제로 다루는 것을 거부해왔으나 최근 전체적인 협상 진전을 위해 논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국내]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국비 등 6억여원 투입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국비 등 6억여원 투입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대상에 뽑혀 내년까지 국비 등 6억2천만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계획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관광 안내 홍보물 제작과 블로그 개설 등이 담겼다. 속리산 상가 가로수 길에 음악 감상을 위한 힐링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보강된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일대 43.53㎢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법주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속리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국비 등 6억여원 투입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관광특구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대상에 뽑혀 내년까지 국비 등 6억2천만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계획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관광 안내 홍보물 제작과 블로그 개설 등이 담겼다. 속리산 상가 가로수 길에 음악 감상을 위한 힐링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보강된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일대 43.53㎢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법주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속리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국내]
"유엔, 1분기에 올해 대북지원 목표예산 0.5% 확보"
"유엔, 1분기에 올해 대북지원 목표예산 0.5% 확보" 1억2천만 달러 목표액 중 60만 달러 확보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유엔이 지난 1분기(1∼3월)에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목표예산의 0.5%를 확보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인도주의 자금 모금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기금 목표예산 1억2천만달러 가운데 약 0.5%인 약 60만달러만 확보돼 예산 부족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북 인도주의 기금 목표예산은 1억1천400만 달러였고, 작년 1분기에 기금 목표예산의 31.2%인 3천500만달러가 모인 것과 비교된다. 보고서는 지난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북한의 취약계층 380만명을 우선 돕기 위해 1억2천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정부가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 북한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대북 인도주의 자금 100만1천달러를 기부했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는 지난해 12월 스위스 정부가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예산으로 약 86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엔, 1분기에 올해 대북지원 목표예산 0.5% 확보" 1억2천만 달러 목표액 중 60만 달러 확보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유엔이 지난 1분기(1∼3월)에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목표예산의 0.5%를 확보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인도주의 자금 모금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기금 목표예산 1억2천만달러 가운데 약 0.5%인 약 60만달러만 확보돼 예산 부족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북 인도주의 기금 목표예산은 1억1천400만 달러였고, 작년 1분기에 기금 목표예산의 31.2%인 3천500만달러가 모인 것과 비교된다. 보고서는 지난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북한의 취약계층 380만명을 우선 돕기 위해 1억2천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정부가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 북한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대북 인도주의 자금 100만1천달러를 기부했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는 지난해 12월 스위스 정부가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예산으로 약 86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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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예탁원 등록발행 자금조달 92.1조원…1.2% 감소
1분기 예탁원 등록발행 자금조달 92.1조원…1.2%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가 약 92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93조2천억원)보다 1.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 등록발행 규모가 84조5천억원으로 2.9% 줄었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7조6천억원으로 22.6% 늘었다. 등록발행 채권 중에서는 특수채가 가장 많은 28조3천1억원으로 30.7%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금융회사채 23조3천148억원, 일반회사채 18조223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7조6천300억원, 유동화SPC채 5조2천235억원, 파생결합사채 4조7천205억원, 국민주택채 3조2천825억원, 지방채 8천277억원, 지방공사채 7천874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채의 경우 작년 동기(28조7천억원)보다 1.4% 줄었다. 금융회사채는 2.5% 감소하고 일반회사채는 29.5% 증가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분기 예탁원 등록발행 자금조달 92.1조원…1.2%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가 약 92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93조2천억원)보다 1.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 등록발행 규모가 84조5천억원으로 2.9% 줄었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7조6천억원으로 22.6% 늘었다. 등록발행 채권 중에서는 특수채가 가장 많은 28조3천1억원으로 30.7%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금융회사채 23조3천148억원, 일반회사채 18조223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7조6천300억원, 유동화SPC채 5조2천235억원, 파생결합사채 4조7천205억원, 국민주택채 3조2천825억원, 지방채 8천277억원, 지방공사채 7천874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채의 경우 작년 동기(28조7천억원)보다 1.4% 줄었다. 금융회사채는 2.5% 감소하고 일반회사채는 29.5% 증가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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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월 생산자물가 0.4% 올라…2개월만에 상승
중국 3월 생산자물가 0.4% 올라…2개월만에 상승 소비자물가는 2.3% 상승…돼지고기 가격 인상 영향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펴는 가운데 월간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만에 상승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4%에 부합한 것이다. 월간 PPI 상승률은 작년 6월 4.7%로 정점을 찍은 뒤 7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1월 0.1%까지 떨어졌으며 2월에도 0.1%에 머물렀었다.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제조업 분야가 지난달 4개월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을 때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투입비용 상승으로 3월 생산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와 같은 2.3%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월에는 1.5%였다. 식품 CPI 상승률이 4.1%로 특히 높았으며 비식품 CPI는 1.8%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CPI의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3월 생산자물가 0.4% 올라…2개월만에 상승 소비자물가는 2.3% 상승…돼지고기 가격 인상 영향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펴는 가운데 월간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만에 상승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4%에 부합한 것이다. 월간 PPI 상승률은 작년 6월 4.7%로 정점을 찍은 뒤 7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1월 0.1%까지 떨어졌으며 2월에도 0.1%에 머물렀었다.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제조업 분야가 지난달 4개월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을 때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투입비용 상승으로 3월 생산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와 같은 2.3%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전월에는 1.5%였다. 식품 CPI 상승률이 4.1%로 특히 높았으며 비식품 CPI는 1.8%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CPI의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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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수입규제 2건 감소…여전히 남은 192개 장벽
한국제품 수입규제 2건 감소…여전히 남은 192개 장벽 미국 등에서 7건 종료 '성과'…"민관 합동대응 계속"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통상갈등의 확산으로 보호무역 장벽이 높아졌지만, 주요 교역국이 우리나라에 적용한 수입규제가 지난해 하반기(194건)보다 2건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제8차 수입규제협의회'와 '제18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어 최근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에 대한 민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4월 현재 총 25개국이 한국을 상대로 192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덤핑 4건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5건 등 9건의 수입규제가 추가됐다. 반면 반덤핑 6건, 세이프가드 1건이 종료된 가운데 특히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3월 미국 상무부가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004020]에 대한 덤핑마진율을 0%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 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대형세탁기에 대해 지난 5년간 부과했던 관세를 폐지했다. 이달에는 미 상무부가 자국 국제무역법원(CIT) 판결에 따라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29.8%에서 3.6%로 대폭 낮췄다. 지난해 미국이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에 착수했던 캐나다가 이달 초 자국 국제무역심판소(CITT) 최종권고에서 한국산을 전면 제외하기도 했다. 정부는 앞서 이들 국가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조사 과정에 민관 합동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으로 관세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반면 기술규제(TBT)와 위생검역(SPS)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추세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제품 수입규제 2건 감소…여전히 남은 192개 장벽 미국 등에서 7건 종료 '성과'…"민관 합동대응 계속"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통상갈등의 확산으로 보호무역 장벽이 높아졌지만, 주요 교역국이 우리나라에 적용한 수입규제가 지난해 하반기(194건)보다 2건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제8차 수입규제협의회'와 '제18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어 최근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에 대한 민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4월 현재 총 25개국이 한국을 상대로 192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덤핑 4건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5건 등 9건의 수입규제가 추가됐다. 반면 반덤핑 6건, 세이프가드 1건이 종료된 가운데 특히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 3월 미국 상무부가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004020]에 대한 덤핑마진율을 0%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 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대형세탁기에 대해 지난 5년간 부과했던 관세를 폐지했다. 이달에는 미 상무부가 자국 국제무역법원(CIT) 판결에 따라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29.8%에서 3.6%로 대폭 낮췄다. 지난해 미국이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에 착수했던 캐나다가 이달 초 자국 국제무역심판소(CITT) 최종권고에서 한국산을 전면 제외하기도 했다. 정부는 앞서 이들 국가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조사 과정에 민관 합동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으로 관세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반면 기술규제(TBT)와 위생검역(SPS) 등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추세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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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최대 2억원으로 확대
강원 산불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최대 2억원으로 확대 상환기간 5년→7년 연장…지역신보 재해특례보증 한도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가 지난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를 기존 7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상환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원 산불 관련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산불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조사한 결과 과반은 피해규모가 7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 확대를 추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지원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연 2.0% 고정금리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되지만,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까지 3년 거치 4년 상환 조건을 적용받는다. 중기부는 또 지역신용보증기금의 재해특례보증 한도도 2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수수료율은 국가 재난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0.1%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고 보증재단에서 재해특례보증서를 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즉시 공고와 지침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지원책을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전날까지 215개로 파악됐다. 피해 접수가 된 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중기부 합동대책반 내 현장기동반이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일대일 해결사가 배치된다. 일대일 해결사는 해당 기업이 피해를 복구하고 지원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한다. 특히 시설이 전소되거나 피해 규모가 크다고 판단되는 기업 50여곳은 '심층 밀착기업'으로 분류, 일대일 해결사가 매일 방문해 지원한다. 전소하지는 않았지만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160여개 기업은 '핫라인 구축기업'으로 분류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원 산불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최대 2억원으로 확대 상환기간 5년→7년 연장…지역신보 재해특례보증 한도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정부가 지난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를 기존 7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상환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원 산불 관련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산불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조사한 결과 과반은 피해규모가 7천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 확대를 추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지원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연 2.0% 고정금리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되지만,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까지 3년 거치 4년 상환 조건을 적용받는다. 중기부는 또 지역신용보증기금의 재해특례보증 한도도 2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수수료율은 국가 재난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0.1%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고 보증재단에서 재해특례보증서를 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즉시 공고와 지침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지원책을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전날까지 215개로 파악됐다. 피해 접수가 된 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중기부 합동대책반 내 현장기동반이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일대일 해결사가 배치된다. 일대일 해결사는 해당 기업이 피해를 복구하고 지원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한다. 특히 시설이 전소되거나 피해 규모가 크다고 판단되는 기업 50여곳은 '심층 밀착기업'으로 분류, 일대일 해결사가 매일 방문해 지원한다. 전소하지는 않았지만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160여개 기업은 '핫라인 구축기업'으로 분류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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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만7천가구 새 아파트 입주…영남·경기에 82% 집중
이달 2만7천가구 새 아파트 입주…영남·경기에 82% 집중 수도권 1만1천가구…부산 입주경기 실적·전망 조사 이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 전국에서 2만7천여가구가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가운데 전체 입주 물량의 82%가 영남·경기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 등의 요인으로 이달 입주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지만, 부산은 신규 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54개 단지·2만7천58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23개 단지·1만1천366가구, 지방에 31개 단지·1만6천219가구가 입주한다. 전월보다는 수도권은 7천866가구, 지방은 5천518가구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9천430가구, 경남 5천888가구, 경북 3천880가구, 서울 1천602가구, 대구 1천602가구, 부산 1천267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이달 입주예정물량의 48.2%(1만3천296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 영남권에 집중됐고, 경기에도 34.2%에 달하는 9천430가구가 들어선다. 연구원은 "4월에는 전국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하지만, 국지적으로는 영남권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8.0으로 전월보다 5.3포인트 올랐다. 봄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과 지난 3월의 기저효과로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서울 전망치가 85.4로 2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고, 대구(84.6), 광주(80.0), 세종(80.0)도 80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지역과 대전(77.7), 제주(73.3)를 제외한 곳은 50∼60선에 그쳤고, 부산은 전월보다 19.0포인트 떨어지며 2017년 6월 조사 이래 가장 낮은 47.6에 머물렀다. 연구원은 "부산의 경우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누적,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처음으로 40선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실적치는 67.4로 전월보다 6.0포인트 올랐다. 제주(80.0)가 80선, 세종(78.5), 서울(77.0), 강원(76.9), 전남(76.9), 대전(76.4), 광주(75.0), 전북(75.0), 대구(73.0)가 70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강원은 14개월 만에 70선, 제주는 7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반면, 부산(36.3)은 전월 대비 17.0포인트 하락하면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선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 67.2, 중견업체가 69.2로 집계됐다. 지난달 입주율은 75.9%로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달 2만7천가구 새 아파트 입주…영남·경기에 82% 집중 수도권 1만1천가구…부산 입주경기 실적·전망 조사 이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 전국에서 2만7천여가구가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는 가운데 전체 입주 물량의 82%가 영남·경기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 등의 요인으로 이달 입주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지만, 부산은 신규 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54개 단지·2만7천58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23개 단지·1만1천366가구, 지방에 31개 단지·1만6천219가구가 입주한다. 전월보다는 수도권은 7천866가구, 지방은 5천518가구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9천430가구, 경남 5천888가구, 경북 3천880가구, 서울 1천602가구, 대구 1천602가구, 부산 1천267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이달 입주예정물량의 48.2%(1만3천296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 영남권에 집중됐고, 경기에도 34.2%에 달하는 9천430가구가 들어선다. 연구원은 "4월에는 전국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하지만, 국지적으로는 영남권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8.0으로 전월보다 5.3포인트 올랐다. 봄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과 지난 3월의 기저효과로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서울 전망치가 85.4로 2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고, 대구(84.6), 광주(80.0), 세종(80.0)도 80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지역과 대전(77.7), 제주(73.3)를 제외한 곳은 50∼60선에 그쳤고, 부산은 전월보다 19.0포인트 떨어지며 2017년 6월 조사 이래 가장 낮은 47.6에 머물렀다. 연구원은 "부산의 경우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누적,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처음으로 40선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실적치는 67.4로 전월보다 6.0포인트 올랐다. 제주(80.0)가 80선, 세종(78.5), 서울(77.0), 강원(76.9), 전남(76.9), 대전(76.4), 광주(75.0), 전북(75.0), 대구(73.0)가 70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강원은 14개월 만에 70선, 제주는 7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반면, 부산(36.3)은 전월 대비 17.0포인트 하락하면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선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 67.2, 중견업체가 69.2로 집계됐다. 지난달 입주율은 75.9%로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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