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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서울 오피스 매매가, GDP·금리와 연관성 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4.11
이지스운용 "서울 오피스 매매가, GDP·금리와 연관성 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국내총생산(GDP) 및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1일 발표한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거품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의 최근 3년간 상승률은 연평균 5.3%로 평균 물가상승률(1.4%)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지스운용은 "최근 실질 임대료 감소에도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상승해 시장에서 '거품'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며 "오피스 가격과 GDP, 금리 지표 등을 비교해보면 이는 거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오피스 가격 상승률이 GDP 상승률보다 높아 과열이 의심됐으나 그 이후에는 GDP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GDP는 오피스 투자·임차 수요와 연관성이 있으며 오피스는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이어서 경제성장과 함께 그 가격도 상승한다고 이 보고서는 진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오피스 매매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금리 인하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부채부담이 줄면 대체자산 투자 수요가 증가해 오피스 같은 실물자산은 가격이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이지스운용은 "거품은 왜 가격이 상승했는지 검증할 수 있는 역할자가 시장에 없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오피스는 기관투자자를 비롯해 운용사, 자산관리회사 등 많은 검증기관이 있고 검증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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