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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강세에 원화 동조…원/달러 환율 장중 반락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4.10
호주 달러 강세에 원화 동조…원/달러 환율 장중 반락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10일 원화가 호주 달러 강세 영향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1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41.1원에 개장한 뒤 미국 ·EU간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오전 11시 40분 1,143.75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호주 달러 강세에 원화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낮 12시 38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주 달러의 급등은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는 가이 드벨 호주중앙은행(RBA) 부총재의 연설에서 비롯됐다.
시장은 지금까지 내수와 부동산 시장 부진 등을 이유로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예상해왔다.
호주 중앙은행 금리는 한국은행과 기준 금리가 비슷해 원화에 대한 레퍼런스 중 하나로 여겨진다.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소식으로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화 매도)이 더해진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24.4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5.73원)보다 1.3원 하락했다.
ro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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