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일대에서 재미 한인 청소년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설증혁)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일대에서 재미 한인 청소년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재미 한인 2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주사회에서 주니어 평통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협의회 관할지역의 한인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우선 선발했으며, 유관 단체의 요청으로 유타, 호주 등 타 지역 한인 청소년 5명도 참가했다.

투어 비용은 협의회가 부담하고 참가자들은 항공료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인솔자 8명이 동행해 1명당 참가자 3명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일대에서 재미 한인 청소년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6월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 위즈 호텔에 도착한 모국 방문단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모국 방문 기간 동안 ▲창덕궁, 광장시장, 인사동 체험 ▲해병대 캠프 ▲현대아산공장 및 삼성이노베이션 견학 ▲한국이민사박물관, 통일전망대 및 DMZ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 경제 그리고 분단과 통일 등에 대한 체험 기회를 갖는다.

설증혁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장은 “21기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이번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기획했다”며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분단과 통일에 관한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통일의 당위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