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주최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8월4~7일 나흘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열려

오는 8월4일부터 나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홍보 포스터. [재일민단]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김이중)이 오는 8월 4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나흘간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는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모국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뿌리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잼버리에는 일본 전역의 초등학교 5~6학년 동포학생 2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머물며 재일동포 역사에 대한 강연 청취, 국내 초등생과의 교류 활동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된다.

김이중 단장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4세는 모국과의 연결고리가 약하다”며 “이들에게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귀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민단 각 지부∙지방본부나 홈페이지(http://mindan.org)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