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 중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By 을지로-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조명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By 을지로'는 우리나라 조명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축소된 을지로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상생·연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디자인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유화성 디자이너와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 등 유명 디자이너 4명과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브랜드 '올룩스(Allux), 기아조명, 모던라이팅 등 을지로 조명업체가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이들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조명제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 페어 '파리 메종&오브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관람 도중 마음에 들면 바로 주문해 살 수 있다.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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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05 0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