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전통예술나눔학교는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11기 전통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성북구 화랑로 한예종 전통예술나눔센터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문화예술 소외계층, 새터민, 재한 외국인, 조손·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국악기(단소·가야금·해금), 전통성악(민요·정가·판소리), 전통무용(소고춤·춘앵전·살풀이춤·진도북춤), 전통연희(설장구·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 실기 과목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적성과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6세와 7세 유아반도 따로 편성된다.

강습비는 없고 교재도 악기도 무상 지급·대여한다. 맨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발표회도 열린다.

수강 희망자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전통예술나눔사업 웹페이지(karts.ac.kr/main/trad.do)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nanumschool@karts.ac.kr)이나 팩시밀리(02-746-9862)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문의 ☎02-746-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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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9 0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