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가 12일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 간에 농업 분야 협력·교류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03년 농업 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지 협력기관에 우리나라 농업기술 전문가를 상주시켜 농업기술 개발·보급 사업을 하는 코피아(KOPIA) 몽골센터를 통한 농업 기술협력 확대, 몽골 농업 개발 사업 추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위에서는 전통적인 목축국가지만 수의기술력이 낮은 몽골의 수의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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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1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