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이제는 평창입니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안종철)은 10일(현지시간)부터 3월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윌셔블러버드 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막 30일을 앞두고 올림픽 성공기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제는 평창입니다' 특별전
[LA 한국문화원 제공]
 

평창이 지향하는 비전과 역사를 짚어보고 슬로건, 엠블럼, 올림픽 종목, 경기장, 그리고 강원도를 소개하는 장이다.

문화원은 "이웃 커뮤니티에 알려 미국 현지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미국 주류사회와 한인동포 사회가 함께 올림픽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은 "국가적 행사에 우리 모두 하나가 돼 대회 개최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즐기고, 우리의 정을 외국인들에게 나눠주며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보자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평창 성공기원 전시작 '설원의 판타지'
[LA 한국문화원 제공]

만화영상진흥원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온 국민과 겨울스포츠 축제를 즐기고자 한 컷 만화인 카툰 40점과 웹툰 8점을 소개한다.

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메달에 관계없이 서로 응원하고 즐기자는 뜻에서 '스마일'(smile)'을 모든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10일 개막식에는 웹툰 만화가로 유명한 김정기 작가가 만화 드로잉 작업을 보여준다.

평창 성공기원 전시작 강대영의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주방장'
[LA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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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6 09: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