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7∼2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2017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13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자체 생산한 양말, 속옷 등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인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개성공단기업협회와 박주선 국회부의장, 국민의당 조배숙·더불어민주당 김경협·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후원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전면중단 된지 2년이 다 되어 많은 입주기업과 주재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개성공단의 가치를 알리고 재개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제품 살펴보는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부터)와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 등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서 각 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15.12.7 le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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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26 15: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