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년 이상 정기 발행한 재외동포 언론사를 대상으로 2018년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외에서 재외국민,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일간·주간신문, 인터넷매체, 잡지 등을 1년 이상 정기 발행하는 재외동포 언론사다.

재단은 이들 언론사가 2018년 10월 5일까지 주제에 맞는 기획보도나 광고 게재를 완료하고, 같은 달 19일까지 결과보고서와 보도물을 우편(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12층 국제교류팀)이나 이메일(kpfpro@naver.com)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회사당 6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획보도 평가 결과가 우수한 언론사에는 100만 원을 더 지원한다.

기획보도와 광고 주제는 ▲대한민국 홍보(평창올림픽) ▲한류 확산 및 한국문화 진흥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보호 ▲재외동포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번영을 위한 기여 등이다.

기획보도는 단순 행사 취재나 일상적 보도는 제외되고, 일간지(인터넷매체)는 3회 이상, 주간·월간지는 2회 이상 연재해야 한다.

재단은 내년 1월∼3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관련 광고를 일간지 6회 이상, 주간지 4회 이상, 월간지 2회 이상, 인터넷매체 2개월 이상 게재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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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21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