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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중 충칭포럼' 개최…양국 기업 산업협력 논의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18
원본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한중 산업협력 충칭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산업협력 및 제3국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기조연설을 한 이번 포럼에는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건설, LS전선,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한국 기업·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충칭장안기차유한공사, 알리바바, 충칭건공투자그룹 등 대기업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충칭은 서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교통 허브로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충칭포럼은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추진하는 우리나라 정책과 접목돼 공동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우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양국 정부가 유럽-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한중 양국이 협력해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철도표준을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류창성 현대건설 베이징(北京) 법인장은 "한국 건설업체들의 장점과 그간 다년간 해외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건설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일대일로 추진 인프라 건설 사업에도 상호 공동 참여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보자"고 제시했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17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