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IMF·OECD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 참여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재정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재정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재정혁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주최하고 한국재정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 사회와 재정운용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물적·자본 중심의 투자를 사람 중심투자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출구조 혁신으로 재정투자방향을 재설정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는 WB·IMF·OECD 등 국제기구와 스웨덴 등 해외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내 재정 분야 교수·연구진 등이 참석한다.

콘퍼런스는 4대 재정개혁과제의 성과 점검, 주요국 재정개혁 사례와 성과, 사람중심 경제구현을 위한 재정혁신 과제, 바람직한 재정혁신의 방향 및 장애요인 극복방안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재부는 이번 콘퍼런스 개최로 국제기구와의 지속적인 재정정책 협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획재정부 상징
[기재부 제공] 로고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14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