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의날 맞이 무역업계 나눔 바자회'를 열고 4만여점의 기증 물품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무역업체 170여곳이 참여했다.

특히 유통 전문체인 다이소를 보유한 한웰은 판매용 생활용품 1만2천여점을 기부했고, E1은 운동화 100켤레를 내놨다.

 
자체 제조 물품 기증이 어려운 기업들은 임직원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무역협회, 코엑스 등 무역센터 입주사 임직원도 1천300여점을 모아 기부했다.

무역협회는 바자회 현장에 참여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구매 고객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친환경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은 포항지진 피해복구 성금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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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8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