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업체 테스, 은탑 산업훈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국내 최대 벤처 스타트업 축제인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이 30일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창업 페스티벌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외국 참가자 600명을 비롯해 국내외 창업자, 벤처투자자, 미디어 등 4천명이 모여 교류한다.

 
캐나다 유명 벤처캐피탈인 '릴레이 벤처스' 공동 설립자 존 올브라이트 등 해외 스타트업계 유명인의 강연과 토론도 마련됐다.

또 국내외 투자자·창업자, 미디어·창업자 간 만남도 600차례 이상 열릴 예정이다.

벤처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벤처창업기업 성과를 보여주고 초기·예비 창업자에게는 성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특강과 잡플래닛, 딩고, 플리토, 마켓컬리 등 벤처 선배들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벤처창업 페스티벌에 맞춰 경제 발전에 기여한 벤처창업기업인을 격려하는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도 이날 열렸다.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테스가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벤처창업[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30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