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과서로 공부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23∼25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미래 학교의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와 교육청, 연구기관 등 217개 기관이 참가해 ▲ 혁신교육 ▲ 진로·직업 ▲ 자유학기제 ▲ 미래교육 ▲ 융합교육 ▲ 교육복지 등 7개 분야의 전시관 20개를 꾸린다.

 
이 가운데 진로교육관에서는 진로집중학기제, 청소년 기업가 체험 행사, 원격영상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교육 사례를 접할 수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교실관에서는 가상현실·증강현실·3차원(3D) 프린터 등 신기술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들어볼 수 있고, 소프트웨어교육관에서는 새 소프트웨어 수업 정책과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대입정보관에서는 대입정보포털(Adiga)을 활용해 각종 입시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고, 현직 고교 교사와 대입 상담(사전예약 필요)을 할 수도 있다.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 신재권 한양대 교수, 개그맨 김영철 씨의 강연을 비롯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이나 박람회사무국(☎02-3475-2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22 11: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