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능인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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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2회 지역·산업 기반 인적자원 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콘퍼런스'가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별 훈련 수요 탐색'을 주제로 국제노동기구(ILO)와 호주, 싱가포르, 일본,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ILO 숙련개발 전문가인 가츠토시 차타니는 숙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 정확한 데이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 산업숙련위원회(AISC) 빌 갈빈은 호주의 직업훈련 패키지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철희 선임 연구원은 2013년 이후 진행된 한국의 훈련수요조사 및 수급 분석 사업의 내용과 기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인적자원 개발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숙련 인재를 제대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수요·공급 파악뿐 아니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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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6 0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