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국내 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해외 방송사와 투자사 등에 소개하는 코리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제작능력은 갖췄으나 투자 유치 기회가 부족한 다큐 전문 제작자 등에게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바른미디어(아버지의 숙제), 다큐앤아트(상실의 시간), 하이하버픽쳐스(행복의 속도), 최우영(마지막 수업: 정글스쿨), 정수은(존재의 기억) 등 5개 다큐 제작사 및 제작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 외국 방송 관계자들에게 다큐 기획안 홍보영상과 기획의도, 내용 등을 소개하고 1:1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갖는다.

과기정통부는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중소 방송사, 제작사가 해외 진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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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6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