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평창 D-100' 美 LA에 울려퍼진 '평창의 꿈'
구분
동포행사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3
원본

 

LA 도심 윌셔대로에 하루 120회 홍보영상 상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평창 알리기가 한창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내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평창 붐 조성을 위한 대규모 음악회가 열렸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국립국악원(원작 김해숙)은 LA 시내 윌셔 이벨극장에서 주요 외교 사절단, 한인 단체장, 문화·예술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의 꿈' 공연을 열었다.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 연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 연주
[LA한국문화원 제공]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50여 명이 참여했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신선미와 어린이합창단이 평창올림픽 송화 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을 미주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주제곡 '프런티어'(Frontier), 대표 민요 '남도아리랑' 등 7곡을 연주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평창의 꿈' 공연 관객 호응 장면
'평창의 꿈' 공연 관객 호응
[LA한국문화원 제공]


앵콜곡으로는 한국,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 각국 민요를 메들리로 연주했다.


주최 측은 공연 직전과 중간에 평창 홍보영상 상영과 소개를 곁들여 평창 알리기에 나섰다.


공연을 관람한 한스 뉴만 독일총영사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 오스트리아, 볼리비아, 에티오피아 총영사 등과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LA한국문화원은 평창 D-100을 맞아 1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LA 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윌셔대로 전광판에 하루 120회에 걸쳐 90초짜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평창 홍보영상 전광판 사진
LA 도심 윌셔대로에 평창 홍보영상 전광판
[LA한국문화원 제공]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3 08: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