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엘, MoCA·A4아트 등 중국 사립미술관들 초청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과 중국 사립미술관들이 모여 미술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다음 달 2일 양국 미술관들을 초청해 포럼 '사립미술관의 새로운 모델을 찾는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상하이 현대미술관(MoCA)의 새뮤얼 쿵 관장, 베이징 투데이 아트 미술관의 얀 얀 부관장, A4 아트 미술관의 순 리 관장 등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박만우 플랫폼-엘 디렉터와 이지현 OCI 미술관 부관장, 김홍희 전 시립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한다.

플랫폼-엘은 "이번 창립포럼을 계기로 한중 사립미술관 네트워크를 확장해 아시아 작가 국제무대 진출, 미술시장 선진화 등 동아시아 미술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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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31 12: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