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현판 [농식품부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귀농·귀촌관,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농림식품산업 분야 100개 업체와 청·장년층 취·창업 및 귀농·귀촌 희망자(5만여 명 예상)가 참여할 전망이다.

취업 상담, 현장 온라인 원서접수 등을 하는 채용관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농협·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서류를 접수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부스를 설치해 40대 이상 퇴직자와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 설계 지원 등의 종합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창업관에서는 창업인큐베이팅, 아이디어 창업사례, 귀농 창업 성공사례, 도시농업·한국식 수제 맥주 등 최신 트렌드 창업 아이템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 농업·농촌의 새로운 유망일자리 우수사례 5개 분야 8종과 농림업 직업정보 및 자격현황도 소개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농림식품산업 분야 일자리와 창업 관련 정보 제공으로 농업 부문의 창업과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 분야 취·창업 및 귀농·귀촌 정보와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3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