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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리비아 정부에 교민 안전확보 당부
구분
동포행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23
원본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리비아 정부에 교민 안전확보 당부
야흐메드 오마르 마이틱 리비아 부총리와 모하메드 타하 시아아 외교장관 면담


리비아 치안점검 및 후속조치를 위한 정부합동대표단장인 외교부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10월 18일 오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야흐메드 오마르 마이틱 리비아 부총리와 모하메드 타하 시아아 외교장관 및 압델마지다 함자 전력청장을 함께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민관합동 전력답사단의 2차에 걸친 리비아 방문 및 9월초 마이틱 부총리의 방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서 리비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발전소 공사 재개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한 대사는 “1980년 수교 후 양국간 우호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을 돌아보며 리비아의 재건활동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해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비아 내 우리 교민들과 향후 우리 기업인들의 신변안전 확보에 리비아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마이틱 부총리는 한국은 리비아가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라고 평가하며 리비아 정세가 안정되고 있으며, 보다 더 안정적인 치안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리비아 재건을 위해 한국 기업들이 복귀하여 힘 써 줄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시아라 외교장관은 “리비아 재건에 있어 가장 시급한 전력부족문제를 우리 기업들이 조속 복귀하여 해결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함자 전력청장은 “리비아 국민들이 전력부족으로 인해 받고 있는 고통을 발전분야 한국 기업들이 조속히 복귀하여 해소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해당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의 채널을 유지하고 한국 기업인들의 신변안전 확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대표단은 이튿날인 19일에는 함자 전력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트리폴리 인근 잔주르 지역 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우리 기업의 복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함자 청장 등 리비아측 인사들에게 우리 기업인들의 신변안전 보호를 위한 리비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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