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오사카 초등학교서 '어린이 판소리 체험 교실' 열어
구분
동포행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1
원본

 

오사카 초등학교서 '어린이 판소리 체험 교실' 열어
일본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요청에 따라 오사카 문화원 행사 개최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오사카문화원은 지난 9월 22일, 일본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측의 요청과 「한국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판소리 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문화원은 지난 9월 22일, 일본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측의 요청과 「한국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판소리 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에서도 재일동포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츠루하시의 오사카시립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에서 재일동포 및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시키고 싶다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학교는 현재 재학생의 약 40%가 재일동포로 구성돼 있어, 이번 행사는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이자 재일동포 안성민 씨가 강사로 초청됐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안성민 씨가 학생들에게 <수궁가> 한 소절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어린이 판소리 체험교실>의 강사로 초청된 안성민 씨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인 재일동포로서, 그동안 민족학급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가르쳐 온 풍부한 경험을 살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서는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수궁가>의 한 소절을 소개하고, 한국어를 모르는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판소리 일부분을 일본어로 말하면서 학생들이 판소리의 추임새를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소리 체험 교실 이미지   
▲ 수업에서 학생이 판소리를 따라하고 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판소리 체험 교실 이미지   
▲ 판소리 체험 교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 요시무라 요시노리 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판소리를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학생들이 매우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사의 목소리가 막힘없이 나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보는 판소리에 대한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판소리 체험 교실 이미지   
▲ 학생들이 판소리의 추임새를 따라하고 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오사카문화원은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홍보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평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소리 체험 교실 이미지
▲ 오사카문화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홍보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평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