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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정보통신기술 기반 보건의료 협력 강화
구분
동포행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13
원본

 

한국·러시아, 정보통신기술 기반 보건의료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 체결…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의료 클러스터 진출

 

사진 보건복지부
▲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오른쪽)이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연방 보건부장관과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한국과 러시아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해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16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연방 보건부장관과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갖고 한·러 보건부 간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러시아 방문단이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이로써 앞으로는 양국 보건부 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연수생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 채널을 강화하게 됐다.


러시아는 2016년에만 2만5533명의 환자가 한국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비로 870억원을 지불한 국가다. 러시아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러시아 환자가 한국을 찾게 되는 주요 채널 중 하나다.


면담에서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장관은 원격의료 확대 등 의료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을 위한 연방법 개정을 설명하면서 “러시아 내 현대화된 의료시스템 도입 시 한국과 같은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 현지 언론 인터뷰 (사진 보건복지부)


김강립 실장은 러시아 내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현대적인 병원시스템 도입 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고 “의료인 교류와 역량강화에 양국 정부가 협력해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얘기했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에 분당서울대병원과 모스크바 국제의료클러스터(IMC), KT-부산대병원 컨소시엄과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청 간에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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