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2∼26일 여의도공원에서 '너, 나 우리의 정원'을 주제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정원 전문가가 꾸민 '우수작가 정원' 12개와 시민 참여 정원 20개 등 아름다운 정원 80여 개를 선보이는 자리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청년들의 휴식'을 주제로 기업 참여 정원을 꾸민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는 '여의주보다 빛나는 여의지(池)'라는 의미를 담아 수생식물 정원이 들어선다.

박람회는 가족, 연인,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분과 꽃모로 가족 화분을 만들고 우수 작품에 선정되면 상도 받는 '가족 화분 만들기', 직접 소품 만들어 전시하는 '가을·트리(Tree)·정원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청년 농부와 농산물을 활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이 수놓는 정원 음악회가 열리고, 플로리스트를 소재로 한 아일랜드 영화 '플라워쇼'와 도쿄의 이노가시라 공원 100주년을 기념한 영화 '파크'(Park)가 각각 상영된다.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술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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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6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