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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8조원 규모 친환경 프로젝트 상담시장 열린다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04
원본

 

코트라·환경부·인천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인천에서 총 163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친환경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상담시장이 열린다.


코트라(KOTRA)는 4~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시와 함께 국내 최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행사인 '2017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2017)'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올해는 41개국 143개 발주처와 국내 기업인 500여명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가한다.


상담회에서 진행될 프로젝트 수주와 기자재 납품 규모는 모두 합쳐 16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일대일 상담 건수는 총 1천여건에 달할 전망이다.


각각 1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 풍력사업과 베트남 상하수도 처리사업 등 신흥국 유망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특히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이 참가하는 '에티오피아 친환경에너지 진출협력 세미나'에서는 식수·위생 개선사업(8천만 달러) 등이 논의된다.


개막행사로는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이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부 대표 등 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글로벌 산업 동향을 설명하는 자리다.


코트라는 벡스코(BEXCO)가 주관하는 환경·에너지산업전(6~7일)과 연계해 동남권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 이후 에너지·환경 위험에서 벗어난 안전사회 구축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을 구현하려면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4차 산업혁명과 결합된 친환경·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3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