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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족 차세대들, 동북3성 수해복구 지역에 의연금 전달
구분
동포행사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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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경란 월드옥타 명예기자(중국) =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길지회 소속 차세대회원들이 지난해 홍수 피해의 복구작업이 여전히 진행중인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내 투먼시의 마패촌을 방문해 가전제품과 현금 등 1천700만 원 상당의 의연금을 전달했다.


마패촌은 지난해 8월 태풍 라이언록 상륙에 따른 집중호우로 대부분의 가옥과 농토가 물에 휩쓸려가는 피해를 봤다.


조선족 사회에서는 연길·북경·청도지회 차세대를 중심으로 15개 지회에서 수해지역 돕기 모금운동을 벌여 지난해 9월에 1차 물품을 전달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위문 방문했다.


전창훈 연길지회 차세대위원장은 30일 연합뉴스에 "지난해 화북지역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의 창업경진대회 1등 팀이 상금을 보내오는 등 모금이 계속 이어졌다"며 "이번에 가옥을 새로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격려를 해드리고 싶어 의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옌볜은 조선족에게 '종갓집' 같은 곳이라 고향을 살리자는 마음에서 모두가 힘을 모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들은 마패촌의 재활을 지속해서 돕기 위해 농산물의 직구매와 판매에도 나서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사진 이미지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 연길지회 소속 차세대회원들은 지난 26일 옌볜조선족자치주내 투먼시 마패촌을 찾아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길지회 제공]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30 10: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