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3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사업회 페스티벌에는 기업들이 해양수산 분야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기술사업화 희망기업들을 위한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등도 진행된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창업·중소·벤처기업을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투자 연계(IR)'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식도 열릴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투자자에게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게 되고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에게는 개발한 과학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돼 실제 성과를 얻을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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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9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