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수교 60주년 기념…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작품도 전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올해 한국과 터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터키화폐 특별전'과 '터키중앙은행 소장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장소는 서울시 중구 한은 화폐박물관 2층 갤러리와 기획전시실이고 전시기간은 7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다.

특별전은 터키화폐 34점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명이 공존하는 터키의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한다.

 
미술전에서는 터키중앙은행이 소장하는 미술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일 열릴 개막식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와 무라트 우이살 터키중앙은행 부총재,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은은 "두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터키, 그리고 양국 중앙은행이 더욱 긴밀하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06 1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