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 방한…'서울시 좋은일자리' 포럼 참석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8
원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이라이더 ILO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내달 한국을 찾는다.

서울시는 라이더 총장이 9월 5∼6일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포럼에는 뉴욕·런던·도쿄 등 10개 도시와 IL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등 8개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논의한다.

국내에선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영국인인 라이더 총장은 ILO 최초로 정부 각료를 거치지 않은 노동운동가 출신 사무총장이다. 2012년 5년 임기의 사무총장직을 맡은 뒤 재선에 성공해 2022년까지 ILO를 이끌게 됐다.


ILO는 세계 각국의 노동 상황과 노동 관련법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기구다.


라이더 총장 방한에는 니시모토 도모코 ILO 아시아·태평양사무소장, 이상헌 ILO 사무차장 정책특보 등 ILO 간부 7명이 동행한다.


포럼에선 ILO와 OECD 전문가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 정부의 역할과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사회 보장과 기본권 보호를 위한 노동 정책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미국 뉴욕의 노동자 보호 정책과 브라질 상파울루의 노동빈곤층 지원 사례, 서울의 생활임금 등 각 도시의 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좋은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市)와 노사, 시민사회의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선언'이 발표된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7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