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29∼31일 교내 류근철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제8회 KAIST 취업박람회'를 연다.

정보기술(IT)·전자·기계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박람회로, 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LG전자·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KAIST 동문기업 등 71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 참가기업의 소개와 홍보 ▲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취업상담 ▲ 현장 면접 ▲ 취업 설명회 등으로 진행되며,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연구요원 복무에 대한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길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 부센터장은 25일 "지난해 행사에 본교를 포함한 충남대 등 인근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 2천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도 인근 지역 대학에 개방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5 09: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