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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 처음 천명한 '카이로선언' 기념장소에서 광복절 행사
구분
동포행사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16
원본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한인회는 15일(현지시간) 수도 카이로 외곽 기자주(州)에 있는 메나하우스 호텔 정원에서 광복절 72주년 기념식과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집트 교민과 윤순구 한국 대사 등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직원, 카이로 한국학교 교직원·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기자주의 유명 관광명소인 대피라미드 앞에 있는 메나하우스는 1943년 일제 식민지 상태에 있던 한국의 독립을 미국과 영국, 중국 정상이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천명한 '카이로 선언'의 실무회담이 열린 곳이다. 이 호텔 정원에는 이를 기념하는 기념석이 세워져 있다.


남진석 이집트 한인회장은 "카이로 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과 이집트 양국 간 교류 증진 등을 목적으로 이곳에서 광복절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집트한인회는 지난해부터 메나하우스 호텔에서 광복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라미드 앞에서 '만세 삼창'

피라미드 앞에서 '만세 삼창'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외곽 기자주(州)에 있는 메나하우스 호텔 정원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교민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gogo213@yna.co.kr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15 20: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