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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가 김호석, 벵갈루루 인도국립현대미술관 순회 전시
구분
전시회/박람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31
원본

 

'기억은 기억한다'

'기억은 기억한다'
(뉴델리=연합뉴스) 김호석 화백의 2017년 작 '기억은 기억한다'.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GMA)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지난 5∼6월 뉴델리 NGMA본관에서 개최된 수묵화가 김호석 개인전 '빛 속에 숨다'를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남부 벵갈루루에 있는 NGMA분관에서 다시 연다고 30일 밝혔다. 2017.7.30 [주인도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연합뉴스] rao@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국립현대미술관(NGMA)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지난 5∼6월 뉴델리 NGMA본관에서 개최된 수묵화가 김호석 개인전 '빛 속에 숨다'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남부 벵갈루루에 있는 NGMA분관에서 다시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인도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인 작가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연 김호석 화백이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빛 속에 숨다'는 김 화백이 데뷔한 1979년부터 그린 작품 가운데 엄선한 대표작 53점과 최근 4년간 벌, 애벌레, 물고기 등 미물을 소재로 자연의 본질과 생명의 지극함을 담은 신작 30점을 전시한다.


앞서 뉴델리 전시에는 모두 8천400여 명의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일간 인디언 익스프레스와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10여개 주요 인도 신문이 자국에서 처음 열린 한국인 작가의 개인전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인도 현대미술 평론가 루브나 센은 "그의 작품은 우리를 다른 시대, 다른 차원으로 데려간다"면서 "인도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평론가 기리다르 카스니스는 "그의 작품 속 인생의 고단한 단면, 쓸모없는 존재, 슬픈 기억들은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은유적으로 설명해준다"면서 "작품 속에 겹겹이 쌓인 의미들이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동시에 흔드는 힘을 갖고 있는 데다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은 흥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아드와이타 가다나야크 인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김 화백의 작품이 인도 관객과 예술가들에게 큰 반향을 얻어 벵갈루루 순회 전시를 결정했다"면서 "한국의 전통을 담은 그의 작품이 전통을 보존하려는 인도에도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인도 뉴델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인 작가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연 김호석 화백이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30 09: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