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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한류' 개척자 한자리에…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구분
기타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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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에 참석한 각국 세종학당 교육자들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세계 곳곳에서 현지 외국인과 재외동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등에서 '2017년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자 대회는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와 교육 행정가를 초청해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발음 강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그간 초청 대상자별로 교육부·외교부·문체부가 각각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 행사에는 29개국 한국어 교사 80여명과 48개국 한글학교 교원 130여명,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관계자 150명을 비롯해 42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소설가 김훈 씨가 '한민족과 한국어'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허태균 고려대 교수와 최태성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이 각각 심리학과 역사적 관점에서 한국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원의 한국어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발음·어문규범 강의도 진행된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알베르토 몬디 씨 등은 '나의 한국어, 한국어 선생님'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어 교육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7 11: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