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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두만강개발계획' 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개최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10
원본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동북아 지역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회 동북아 관광포럼이 두만강 하구에 위치한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에서 오는 27일 개최된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사무국과 지린성 관광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훈춘시와 '동북아 다목적지 관광촉진센터'가 주관해 열린다.


포럼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에 따른 동북아 국제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GTI 성원국의 관광산업 공동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만강 삼각주 국제관광협력구 건설사업 등 한동안 중단됐던 관광 현안을 비롯해 국경관광 활성화 방안이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포럼에는 GTI 성원국 국가와 관광 관련 공무원, GTI 사무국 및 관련 국제기구 전문가, 학술기구 전문가, 성원국 관광업체 대표, 중국 국제연구기구 및 관광전문학교 연구자, 중국 국경관광시험구 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GTI는 동북아 지역 경제개발을 목적으로 UNDP가 주도해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로 1992년 출범했으나, 북한이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2009년 11월 탈퇴한 뒤 복귀하지 않았다.

 

북·중·러 3국 국경 맞닿은 두만강 하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중·러 3국 국경 맞닿은 두만강 하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훈춘=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러시아(사진 왼편), 북한(사진 오른편)과 국경을 맞댄 중국 지린성 훈춘시 팡촨촌에서 바라본 두만강 하구의 모습. 2014.6.13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08 12: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