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19일부터 26일까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OG) 교수단 및 고위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NAOG는 몽골의 유일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 한국의 우수한 지역개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싶다고 요청해와 2002년부터 16년째 지방행정연수원과 교류하고 있다.

 
그간 204명의 NAOG 교수와 고위공무원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자국 행정현장으로 돌아갔다.

몽골 고위공무원과 교수단은 이번 과정에서 '지역개발에 관한 아시안 공공거버넌스 국제포럼'에 참석, 지역격차 문제와 지역개발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한다.

배진환 지방행정연수원장은 "몽골에 한국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지역개발 경험이 전파되고, 몽골의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19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