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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사이니지 엑스포에 '올레드 사이니지' 출품
구분
전시회/박람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30
원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전자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디지털 사이니지 엑스포(Digital Signage Expo, DSE) 2017'에서 혁신적인 올레드(OLED) 사이니지(상업용 광고판)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LCD(액정표시장치) 사이니지보다 두께가 얇고 곡면으로 제작하기도 쉽다. 픽셀 한 개 단위로 색을 나타내거나, 완전히 꺼서 무한대의 명암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시야각이 넓어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왜곡 없이 정확한 색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붐비는 매장, 로비, 쇼핑몰 등 상업 공간에 최적이다.

 
LG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올레드 월페이퍼 사이니지'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설치했을 때 두께가 4㎜가 채 되지 않아 마치 벽지처럼 벽면에 밀착한 듯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또 둥근 벽이나 기둥 등에도 둥글게 구부려 설치할 수 있는 '올레드 오픈 프레임 사이니지', 투명 강화유리의 양면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붙여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이 연출할 수 있는 '올레드 인글래스(In-Glass) 사이니지' 등도 소개했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현장에 최적화한 제품들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30 0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