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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 미디어 축제…제22회 언론박람회 개막
구분
전시회/박람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7
원본


'1300년 우정' 담은 한-이란 공동사진전 

'1300년 우정' 담은 한-이란 공동사진전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이란 국영뉴스통신 이르나(IRNA) 주최로 열린 공동사진전 '한국과 이란, 1300년의 인연'에서 관객이 전시된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2016.9.28 ksujin@yna.co.kr


900여개 언론사 참가, 연합뉴스-이르나 공동사진전도 열려


(테헤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란 최대 미디어 행사인 제22회 언론박람회(The 22nd Press Exhibition)가 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개막했다.


이란 정부가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자국의 신문·방송·통신사 등 900여개 언론기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홍보한다.


개막식에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언론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을 포함해 5개국의 언론인도 초청됐다.


로하니 대통령은 "언론은 국민과 국가를 연결하는 창구이면서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동 정세가 복잡해지고, 핵 협상 이후 이란이 변화의 기로에 선 만큼 언론의 역할과 책임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언론 자유는 철저히 보장돼야 하고, 모든 사람은 동등하게 정보를 전달받을 권리가 있다"고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주문했다.


현재 이란에는 8천800여개의 언론이 활동하고 있다. 친정부 성향의 언론이 있는 반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언론도 있다.

 

'1300년 우정' 담은 한-이란 공동사진전
'1300년 우정' 담은 한-이란 공동사진전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이란 국영뉴스통신 이르나(IRNA) 주최로 열린 공동사진전 '한국과 이란, 1300년의 인연'에서 관객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2016.9.28 ksujin@yna.co.kr


이란 문화종교부 호세인 엔테자미 언론담당 차관은 "현 정부 들어 언론자유가 크게 향상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10일 안에 알려주도록 한 법까지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도 언론환경이 급변해 모바일을 통한 뉴스 소비가 늘고, 개인 언론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이란 언론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11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연합뉴스와 이란 국영통신사 이르나(IRNA)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사진전도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양사의 보도 사진 100여장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5월 한국 언론 최초로 테헤란 지국을 개설했다. 최근에는 이르나와 공동으로 서울과 테헤란에서 나란히 사진전을 연 바 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6 1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