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1989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나면서 예술계에 나타난 자유로운 표현 양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과 함께 오는 11월 4∼23일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슬로바키아 극장 포스터' 전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1989년 11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민주화 혁명인 '벨벳 혁명'이 일어난 이후 예술계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낸 공연·연극 포스터 60여 점을 선보인다.

 
KF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유럽 특유의 색채로 담아낸 슬로바키아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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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7 06: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