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한국 농식품의 대일(對日) 수출 회복을 위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2016 K-FOOD FESTA'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리는 B2B 행사로는 한국식품 수출업체와 일본 수입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오는 4일부터 6일에는 B2C 행사로는 도쿄 신주쿠와 아사쿠사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자 체험행사와 K-POP 공연, 막걸리 페스타 등이 진행된다.

우리의 최대 농식품 수출 시장인 일본은 2012년 14억1천만 달러, 2015년 11억7천만 달러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올해 들어 지난달 23일까지 수출액도 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하락세였던 대일 수출이 올해 8월부터 반전하기 시작했는데, 일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주쿠, 아사쿠사에서의 K-푸드 행사를 시작으로 집중적인 판촉과 적극적인 거래 알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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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1 11: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