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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국제 콘퍼런스
구분
전시회/박람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2
원본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7∼8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도시혁명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한다.


런던대 피터 리스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고 미국 보스톤 총괄 도시계획가를 지낸 MIT 카이로스 쉔 교수가 보스톤 빅딕 건설로 조성된 상부 공원을 개발, 관리하는 계획을 소개한다.


중앙대 이정형 교수와 하버드대 니알 커크우드 교수, 도쿄대 아츠시 데구치 교수도 의견을 나눈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 46년이 지난 현재 서울 진입도로 양재IC∼한남IC 6.4㎞ 구간은 심각한 교통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국가경제 대동맥 역할을 못 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 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경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서초구는 4월부터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개편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하고 있으며 7월에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5대 학회가 함께 하는 심포지엄을 했다.


다음 달에는 교통부문 중심 2차 학술세미나를, 내년 1월엔 재정 확보방안 및 사업실현화 부문의 3차 학술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면 강북에서 수도권이나 지방으로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져 강북주민, 나아가 서울시민 전체가 큰 혜택을 보게 된다"며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 한강과 양재, 판교 지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2 09: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