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참가비 무료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이를 바탕으로 출현할 '지능정보사회'의 동향을 짚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5~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지능정보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2017 ICT 산업전망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 산업의 역할과 2017년 ICT 산업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ICT 대전환, ICT 융합, 지능정보기술 등을 주제로 데일 포드 IHS 마킷 테크놀로지 부사장,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현문 현대자동차 상무,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박대수 KT 경제연구소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등이 강연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보안, 에너지 IT, 핀테크 등 6개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창조한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ICT와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성공전략을 발표한다.

 
행사에는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기업인, 창업가, 대학생, 일반인 등 2천4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발표자료와 영상자료는 행사 후 홈페이지(http://ictconference.kr/)에서도 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ICT 융합 및 지능정보를 바탕으로 국가 ICT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4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