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중국판 다보스포럼' 26∼28일 톈진 개최…韓中 총리 참석
구분
세미나/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21
원본

'중국판 다보스포럼' 26∼28일 톈진 개최…韓中 총리 참석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2016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하계 다보스포럼)가 이달 26∼28일 톈진(天津)에서 열린다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개막식 축사를 하고 한국·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해 교류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 이외에 90여 개국의 지도자급 인사와 기업인, 학자, 언론인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다.


화 대변인은 황 총리가 리 총리의 초청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중국 정·관계에선 왕이(王毅) 외교부장, 완강(萬鋼) 과학기술부장,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샤오야칭(肖亞慶)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주임,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황싱궈(黃興國) 톈진시 당 대리서기 겸 시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계에선 차량호출서비스 선두주자인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 미국 인터넷 서비스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매튜 프린스 CEO, 중국의 샤오미(小米) 창업자 레이쥔(雷軍) 회장, 자동차업체 비야디(BYD)의 왕촨푸(王傳福)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인공지능 알파고에 맞서 싸운 이세돌 9단도 이번 포럼에 참석해 대국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바둑의 의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는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다롄(大連)과 톈진을 오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과 전환적 영향'이 주제다.



황교안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연합뉴스.자료사진]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0 18:32 송고